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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아이언, 10대 룸메 야구방망이로 폭행→구속영장..대마초·여친폭행 이어 또(종합)

입력 2020-12-10 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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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사진=헤럴드POP DB
아이언/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미성년자 룸메이트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전날 오후 용산구 자택에서 룸메이트 A씨를 야구방망이로 수십차례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아이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히 피해자 A씨는 18세 미성년자로, 아이언에게 2년 전부터 음악을 배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은 A씨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엎드린 자세를 취하게 한 후 20분간 야구방망이로 둔부를 50여차례 때렸고, A씨의 양쪽 허벅지에 피멍이 들었다.

아이언은 A씨 측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아이언은 훈육 차원이었다면서 폭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사자가 도주의 우려가 있고, 범죄의 중대성, 재범 우려 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언은 2017년 여자친구 A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 신고하지 못하도록 자해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대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5만원,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라도 더 빨리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다"면서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고, 억울하고, 화가 나고, 슬프고 그 끝엔 제 자신이 있더라. 책임져야 하는, 제 스스로 한 선택들이 있었다. 제가 '멋'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회에 통용되지 않는 저만의 어설픈 정의였다는 깨달음과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 등 저라는 사람은 바보같이도 직접 느껴보고 경험해봐야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 깨닫는 것 같다. 저로 인해 힘들었을 많은 사람들에게 항상 죄스러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괴로웠다"고 털어놓으며 가수 활동 복귀를 암시했다.

하지만 아이언은 복귀 암시 3개월 만에 또 다시 폭행 혐의로 체포돼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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