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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모야모야병 환자 소녀→10살 연하 전남친 못잊는 여성에게 조언(종합)

입력 2020-12-14 2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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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서장훈이 의뢰인들에게 조언했다.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이 조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는 거제도에서 뷰티샵을 하고 있다며 딸이 건강해 보이지만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모야모야병에 대해 어머니는 "뇌혈관이 연기처럼 가늘어서 문제가 생기는 희귀병으로 혈관이 잘 막히고 터진다"고 말했다. 결국 딸은 중2때 자퇴를 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는 "중학교 1학년 때 병을 발견했고 수술을 했는데 학교 다니기 힘들었다"며 "쓰러져서 응급실 가는 일이 많아져서 중학교 2학년 때 자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또 "자퇴 후 독학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16살에 대학에 가고 싶어하는데 보내야하지 고민이다"고 전했다. 이에 소녀는 "아파서 학교를 그만두다보니 학창시절이 없다"며 "외대에 진학해서 통역사나 티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그런데 딸이 수술 후로도 뇌경색이 왔었다"며 "팔과 다리에 힘이 없으니 혼자 넘어지기도 하는데 건강이 괜찮아지려고 하면 그런 일이 생기니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는 "거제도도 딸 요양차 간 거라 집이 산에 있어서 혼자 외출도 못한다"며 "장히 우울해지고 나가서 활동을 해야하지만 좀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직 16살로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몸도 아직 좋지 않으니 건강에 힘쓰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지금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더 좋지 않겠냐"며 "건강 수첩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고 전했다. 서장훈 역시 "꿈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만 전제는 건강이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새언니와의 불편한 관계를 개선시키고 싶다며 등장했다. 의뢰인은 새언니와 13살 차이가 난다고 했다. 의뢰인은 그러면서 "결혼 초반에는 사이가 좋았고 선물로 주고 받았다"며 "그런데 제 선물을 탐탁지 않아 하길래 그 이후로 제 생일 때 선물을 받고, 새언니 생일에 기프티콘을 골랐다"고 말했다.

의뢰인은 새언니에게 향초를 선물했는데 이후 사이가 멀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오빠는 이렇게 사이가 틀어진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살갑게 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당한 새언니 성격 때문에 곤란한 적도 있었다고 했다.

의뢰인은 "다같이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시어머니 보다 친정어머니가 먼저 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엄마가 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고 말했다.

또 의뢰인은 "그리고 작년 추석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가니 새벽 1시였는데 다음날 아침에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잠만 잤다"며 " 잠깐 깼을 때 새언니와 오빠 부부를 보고 그냥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애교가 많을 것 같은데 가족들에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고 하자 의뢰인 역시 가족들에게는 유독 살갑게 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딸 입장에서는 새언니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게 기분이 나빴을 거고 새언니는 나이도 좀 있는데 시누이 행동이 이해가 안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라"며 "풀지 않으면 영원히 이런 식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의뢰인은 "잘해보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안 됐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5개의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10가지 직업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46세인 의뢰인은 관련 중견 기업의 인사팀장으로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뢰인은 "파이브잡스가 별명이다"며 "직업만 다섯개"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하고 싶은게 더 있다"며 "직업을 열개로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에 농사까지 짓는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얘기를 듣고 보니 수입이 그렇게 많지 않아 취미 활동으로 하는 거니까 직업은 하나 아니냐"며 "쉽게 이야기하면 관심을 많이 받고 싶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의뢰인은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직업을 하나둘씩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꿈도 많은데 현실에 부딪치다 보니 꿈을 충족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아서 남는 시간에 이것저것 하고 부지런하게 사는 것 같은데 회사를 다니면서 아홉 가지 일을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서장훈은 "열 가지 직업 중에서 재윤이가 제일 잘하는 게 회사원이라면 그냥 재능이 많은 부장님으로 남아라"고 조언했다.

이어 등장한 의뢰인은 10살 연하 전남친을 잊지 못하는 여성이었다. 의뢰인은 "6년을 만났던 사람이 있었고 헤어진 지 1년 반 넘었는데 못잊겠다"고 말했다. 사귀자 마자 의뢰인과 전남친은 함께 살았지만 결혼에 대한 남자친구의 확신이 필요해 말 없이 집을 나갔다고 말했다.

집을 나갔는데도 전 남자친구는 연락도 없었고 심지어 맞은 적도 있었다고 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며 "연락이 올 가능성이 있긴 한데 그것은 자기가 망해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연애를 시작했을 때 의뢰인이 36살, 남자친구는 26살이라고 했는데 남자친구 입장으로는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나이에 삶의 안식처 같은 여자친구를 만난거다"며 "두 사람 나이 앞자리 수가 바뀌고 나서는 '아직 결혼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을 거고 그런데 함께 살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하기에도 미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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