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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알바로 생계유지"..이해인, '프듀 101' 조작 논란 심경→근황 공개

입력 2020-12-15 1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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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프로듀스 101' 출신 이해인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이해인을 만나다] 논란 그 후... 프듀101→ I.B.I→아이돌학교 연습생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해인은 '프로듀스 101' 출연 당시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든 게 추억이다. 힘든 걸 같이 했으니까 군인분들이 전우애가 생기듯 동지애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듀 했을 때 중간에 회사를 나왔다. 그래서 합숙을 안 하면 잘 곳이 없어서 친구 집에 짐을 맡기고 순댓국집에서 밤새우기도 했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해인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 '아이러니'를 꼽았다. 이해인은 "프듀는 너무 행복하게 해서 다 기억에 남는데 '아이러니'를 제일 힘들게 해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나간 건 항상 미화되고 아련해지는 게 있는 것 같다.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 조작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에 들었으면 속상했을 텐데 지나고 들으니까 '아 그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행복했기에 '아이돌학교'도 출연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해인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카페 알바, 피팅 알바 등을 했다. 알바를 해서 돈을 벌어보니까 기분이 좋다. 백 얼마 벌고 월세를 내면 없지만 돈을 벌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해인은 "25살 때 내가 좋아하는 걸 내가 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피와 땀이 들어가 있고 나의 행복이 누군가의 슬픔을 담보로 한 것이구나를 인식하게 됐다"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이어 "'내 욕심만으로 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친구들도 사회 초년생이 됐을 나이고 저보다 먼저 데뷔한 친구는 7년 계약이 끝나서 재계약을 하는 모습을 보며 초조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여러 가지 일로 데뷔가 엎어지는 게 비일비재해서 큰 타격은 없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끝으로 이해인은 "오랜만에 앨범 정식 앨범은 아니고 캐롤을 냈다. 팬송이라고 생각하고 냈는데 '기다려준 팬들이 나에게 산타 같은 존재였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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