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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故김현식, 감동가득 AI로 복원한 '너의 뒤에서' 무대…김재환→솔지 헌정 무대(종합)

입력 2020-12-16 2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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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다시 한번' 방송캡쳐
Mnet '다시 한번'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AI로 복원된 故김현식의 목소리에 관객들이 감동 받은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net AI음악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는 故김현식의 목소리를 AI를 통해 복원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AI프로젝트를 위해 김현식과 함께 활동하고 20주년 헌정 앨범에 참여한 김종진, 권인하, 홍경민이 모였다. 권인하는 "사람이 내는 느낌이 가능할까?"라며 AI음악프로젝트에 걱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종진은 "가능할까 불가능할까를 떠나서 굉장히 재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하하는 "저 진짜 몰랐다. 나 혼자 듣게 해줘요. 저는 아무것도 안했다. AI 연구소 복원팀이 제 목소리를 따서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경민은 "김현식 AI목소리를 하하 목소리로 판단한다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김종진은 "아 AI가 발달하면 그 가수가 부르지 않았던 장르까지도 다 소화 할 수 있겠네요"라며 관심을 가졌다. 이후 하하의 목소리를 복원한 AI의 노래에 김종진은 "충격적이다. AI는 감정을 잃은 목소리라고 생각했는데 본인보다 감정이 더 들어가있다"라며 놀랐다.

이어 다섯사람이 故김현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인하는 故김현식에 대해 "오늘 노래해야겠다 그럼녀 어떻게 해서든 노래를 하러 가야하는 사람이었다"라며 "나하고 마지막 방송을 같이한게 세상 떠나기 20일 전이었다. 오프닝에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렀다. 한소절을 ㅂ르고 주저 않아서 깜짝 놀라서 내가 그날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 나는 각혈하고 있는걸 계속 들었으니까 근데 '괜찮아 녹음하러 가야돼 이러다 가면 그만이지'라고 하더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마무리를 져야 한다는 이념이 강한 사람이라 누구도 말리지 못했다. 그게 너무 안타까운거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현식의 4,5,6집 프로듀서 송홍섭은 "나중에 제대로 녹음해서 한게 아니고 제대로 한게 없어서 결국은 처음에 그냥 한번 불렀던거를 찾아냈다. 주제는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내 사랑 내 곁에'를 내게 된거다"라며 '내 사랑 내 곁에'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김현식의 목소리가 담긴 아날로그 릴 테이프를 받은 하하가 음원 추출을 위해 나섰다. 이어 릴 테이프를 통해 나오는 생생한 음질에 하하가 감동했다.

공연 D-DAY 김현식의 동생 김현수는 "제가 김현식의 동생 김현수로 사는게 어렸을때는 싫었다. 항상 형의 후광을 안고 사는 것 같아서. 근데 오늘은 김현식의 동생 김현수인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수는 형 김현식이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며 형의 '내가 살아 있을 때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세상에 없으면 그때는 넌 알거다'라는 말을 하며 울컥했다.

김현식이 온힘을 다해 부른 마지막 녹음본으로 공연이 시작됐다. 이어 첫번째 헌정 무대로 김재환이 '내 사랑 내곁에'를 불렀다. 그리고 솔지가 故김현식과 '비처럼 음악처럼'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이후 AI 김현식의 '너의 뒤에서'가 최초공개 됐다. 故김현식의 '너의 뒤에서' 무대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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