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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승기, 진정성으로 임한 5년만 컴백 "'니즈 있으니 해보자'는 식 싫어"(종합)

입력 2020-12-17 19: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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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승기/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이승기가 5년만 컴백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17일 이승기는 온라인을 통해 7집 앨범 'The project'(더 프로젝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수로의 복귀를 알린 이번 정규 7집에는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한 숨은 명곡 5곡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무엇보다 윤종신과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이승기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매력과 더욱 깊어진 감성을 극대화시켰다는 극찬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이승기는 음악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30대가 되고 연차가 17년 정도 되다보니 우선인 건 내가 만족하는 앨범을 만들자는 거였다. 남한테 보여주기 창피하지 않은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며 "그래서 진지하고 섬세하게 하고 싶다는 욕심들이 많이 있었다. '저 가수도 해요'라는 성의 표시가 아니라 가수로서만 봐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기대한 반응은 무엇일까. 그는 "이승기 라이브 진짜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라이브 방송 하기 전에 진짜 예민했다. 그날은 커피도 안먹었다. 이승기 진짜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며 "다행히, 몇몇 분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이는 반응 선에서는 그렇게 느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이에 MC를 맡은 신성록이 "콘서트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다. 꼭 가고 싶다"고 하자 이승기는 "저는 너무 하고 싶다. 그런데 조금 두렵기도 하다. 이제는 제 안의 기준도 높아졌고 욕심도 많아졌는데 하고 있는 건 예전보다 많다. 콘서트는 절대적으로 3개월 정도는 매진하면서 컨디션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런 거 없이, 그냥 니즈가 있으니까 해보자 하는 걸로는 진짜 하고 싶지 않다. 그런 무대를 하고 나면 창피할 것 같다. 하려면 제대로 하고 싶다. 보여주기 식이 아닌 멋진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까지는 제 안에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 평소에도 관리 계속 하면서, 상황이 나아진다면 체조 경기장 딱 서서 다시 한번 노래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인간 부적'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승기는 추후 얻고 싶은 별명에 대해 "욕심이지만 이승기 진짜 보컬리스트구나, 보컬이 참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그래서 가수 김나박이라고 하지 않냐. 거기에 이 하나 더 추가해서, 이 한 분이 계시니까 '김나박이이'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의 7집 앨범 '더 프로젝트'는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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