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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어쩌다 마주친 그 개' 조윤희, 잔인한 어미 죽음 지켜본 강아지 사연에 눈물

입력 2020-12-18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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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캡처
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조윤희가 학대 당한 강아지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서는 네 명의 집사 조윤희, 이연복, 허경환, 티파니 영이 연예인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이날 "처음 유기견에 관심을 가졌을 때도 제가 힘들었을 때였다. 마침 아이만 키우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읕 터에 또 한번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도 있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보니 이렇게 밤늦게 나와본 적이 없다. 오랜만의 외출이 설렌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기도 잠시, 유기견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예고되며 관심을 모았다. 강아지들은 낯선 사람도 반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어쩌개 하우스'에 먼저 들어와 있던 강아지는 사람의 손길을 피했다. 네 사람은 먹는 시늉을 하거나 장난감으로 유인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강아지의 경계심을 풀지 못했다.

이 강아지가 겪은 사건을 되짚어갔다. 심인선 라이프 대표는 이 강아지의 어미가 죽던 상황에 대해 "머리 부분과 주위 벽들에 혈흔이 낭자한 그런 아주 처참한 상황이었다. 망치 뾰족한 면으로 개 두개골을 십여차례 가격했다"고 끔찍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범인은 다름 아닌 4년간 개를 치우던 주인이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 옆에 새끼 두마리가 있었다는 것. 주인이 새끼들이 보는 앞에서 어미를 잔인하게 죽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새끼 중 한 마리인 달콩이는 처음엔 사람을 무서워했지만 다행히 현재는 많이 경계심을 푼 상태였다.

그러나 나머지 한 마리는 달랐다. 한 달간 병원을 떠나지 못했고, 파보바이러스 의심이 되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기까지 했다. 의료진은 이 강아지가 어미젖을 제대로 못받아먹었을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고, 다행히 장염은 완치되었지만 더 큰 문제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강아지가 의료진에게조차 마음을 열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이름도 없던 이 아이가 이 곳 '어쩌개 하우스'에 오게 됐다. 조윤희와 이연복을 비롯한 식구들은 강아지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또한 고민 끝에아이에게 '파티'라고 이름을 지어줬고, 이연복은 "생일 파티 같은 인생을 살라"라는 마음을 전했다. 네 사람은 그 후로 한참 동안 파티와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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