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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폐암 말기' 김철민 "가슴·갈비뼈에 암 퍼져 시한폭탄..살아서 보답하겠다"

입력 2020-12-24 16: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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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SNS
김철민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폐암 투병 중인 김철민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4일 개그맨 김철민은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이날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밝힌 김철민은 "작년에는 양평 요양원에서 보낸 걸로 기억한다. 올해는 꼼짝없이 원자력 병원에서 보낼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른팔이 많이 저리고 아프다. MRI를 찍었는데 다행히, 지난번 5번 6번 경추 교체 수술을 한 등골 쪽으로 큰 암이 발견됐지만 신경을 누르고 지난 건 아니라고 한다"며 "시한 폭탄이다. 가슴, 갈비뼈 같은 곳 군데군데 암이 퍼져있다"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김철민은 그러면서도 "이번에는 다행히 팔이 아니고 근육 쪽에 문제가 있어 일단 약을 처방해서 먹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면 밖의 다른 사람에게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통증 때문에 죽겠다. 주사 맞으면 그때 뿐이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김철민은 병원비에 보태도록 후원금을 보내주는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달했다. 그는 "이번엔 병원비가 꽤 나올 것 같다"며 "인사를 그때 그때 드려야 하는데 컨디션이 안좋아 못드려 죄송하다. 고맙다. 제가 꼭 살아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끝으로 김철민은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고 "가수나 연예인들, MC도 마찬가지고 이벤트 업계도 그렇고 모든 게 올스톱 됐다. 힘드실 것"이라고 응원하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기도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크리스마스 가족과 함께 아름답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돈과 건강이 동시에 여러분 가정에 대박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거듭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린 뒤 항암 치료를 받는 근황을 전해오고 있다. 강한 치료 의지로 희망을 전파했던 김철민은 최근에는 건강이 악화된 소식으로 많은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김철민이 밝은 모습으로 소통한 가운데, 네티즌들도 그가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간절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인 김철민은 2007년 MBC '개그야'의 '노블X맨' 코너와 지난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했으며 대학로 무대에서도 활발히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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