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장성우 선수의 집이 공개됐다.
27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88회에는 씨름선수 장성우의 본가로 향한 김기태 감독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태 영양군 씨름단 감독은 구미에서 강연을 마치고 장성우 선수에게 "구미까지 왔는데 그냥 가긴 좀 아쉽다"며 가정 방문을 하고 싶은 모습을 내비쳤고, 허재와 현주엽은 "그런 행동은 안된다"며 갑질 버튼을 눌렀다. 현주엽은 "저도 옛날에 그런 적이 있는데, 그건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다"라고 말하며 반성했다.
이후 이들은 장성우 선수의 본가로 향했다. 부모님은 "저희 결혼 기념일에 아들이 천하 장사가 됐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장성우 선수의 아버지와 김기태 감독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저녁 식사 메뉴는 밥 10공기 분량의 장어와 육회를 올린 유부초밥, 쭈꾸미볶음 5인분, 족발 5인분, 소고기 전부위와 돼지고기 목살, 삼겹살의 고기 20인분, 총 도합 40인분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어머님이 장을 급하게 보셔서 다 준비를 하셨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저 정도면 그냥 마트를 옮겨오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우 선수의 아버지는 "원래 씨름 선수가 꿈이었는데 부상을 입어서 관두게 됐다. 그 시절의 아쉬움에 아들에게 씨름을 제대로 시키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성우 선수의 어머니는 "무릎 수술을 하고 성우가 슬럼프가 왔었다. 그 이후에 김기태 감독님이 성우 마음을 많이 잡아주셨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계속해서 대화를 나눴다. 패널들은 "아니 보통 저녁 먹고 나면 집에 가시지 않냐. 명절에도 그렇게 오래는 안앉아있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다함께 3연승 무패행진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했던 영상을 관람했다.
김기태 감독은 "장성우 선수는 천하장사의 재목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저희 씨름단의 존폐가 달렸던 때였다. 그 길목에서 큰 일을 해줬다. 목말랐던 천하장사의 꿈을 이뤄줬던 순간이었다"며 회상했다.
장성우 선수의 부모님은 "아들이 저렇게 씩씩하고 힘든 내색을 잘 안한다. 고맙다"며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김기태 감독에게 "감독님 우리 아들 잘 부탁드려요, 감독님 아들이라고 생각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저한테 맡겨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장성우 선수를 응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