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송창식이 조영남의 여자 관계를 폭로했다.
29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쎄시봉 폭로 전쟁'이 공개됐다.
조영남은 송창식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남루했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 되면 수영복 팬티 한 장을 사서 입고 겨울을 날 거다. 봄쯤 되면 회색으로 변한다"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뜨뜻한 방에서 같이 밥을 먹고 기다리면 이가 한 마리 기어온다. 이건 창식이 이라고 확신할 만큼 컸다"고도 했다.
이에 송창식은 "그때는 대한민국이 남루할 때다"며 멋쩍어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역시 송창식에 대해 "송 선생님은 정리병이 있다. 그리고 아주 이상한 궤변의 소유자다"고 말했다. 그는 "송 선생님은 시간 돼서 올라갈 시간이거나 어디 장소에서 떠날 때도 반드시 에어컨, 히터 등의 전원 체크를 한다"고 했다.
송창식은 "나는 그냥 있던 곳에 물건이 있어야 했다"고 말했고, 조영남은 "하는 행색에 비해서 대조적이지 않냐"고 평했다. 이어 함춘호는 "학생 때 처음 봤을 때는 호리호리하셨는데 그후에는 살이 좀 찌셨다. 그래서 찌신 것 같다고 했더니 '인간은 하루에 1g씩 찐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송창식에 대해 "얘는 전생을 본다고 하더라"고 했다. 송창식은 이에 "전생은 어제라는 것도 전생이다. 그러니까 누구나 전생을 아는 거다"고 설명하면서도 "나는 그냥 태어나기 전의 전생도 안다. 그런데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송창식은 자신이 조영남에 대해 폭로하면 방송으로 5년 더 쉬어야 한다며 "내가 영남이 형 폭로할 게 뭐가 있냐. 여자관계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조영남은 "내가 무슨 여자관계가 있냐"고 했지만, 송창식은 "내가 영남이 형이랑 여자랑 같이 있는 곳을 급습한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영남은 "그럴 리가 없다. 기억에도 없다"고 부정했다. 그러나 송창식은 "말하자면 요즘 성인들의 관계였다. 나는 아직 체험 못 했을 때기 때문에 모르고 그냥 갔다. 영남이 형이 좋아했던 다른 여자랑 같이였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송창식은 "쎄시봉 시절 이야기다. 그래서 영남이 형이랑 그 여자랑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 여자가 영남이 형이 좋아하는 여자인 줄도 몰랐다. 나한테 와서 '조영남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래서 모르고 대답을 해줬더니 같이 가자고 했다. 다른 여자랑 있는 줄 몰랐다. 그 장소는 그 다른 여자 집이었다"고 말하며 폭로왕에 등극했다.
조영남은 "나는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했고, 이에 송창식은 실명까지 거론했다. 폭로왕이 되어 한우와 메가폰을 받은 송창식은 "영남이 형 조심해요"라고 외쳤다. 50년 지기의 폭로담이 흥미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