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박소담에 많이 배워"..'미라' 김의성X박대민 감독이 전한 #특송 #부산행 #카액션[종합]

입력 2022-01-04 17:52:52
    • 복사완료!

사진='미스터 라디오' 방송화면
사진='미스터 라디오' 방송화면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배우 김의성, 박대민 감독이 영화 '특송'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영화 '특송'의 박대민 감독과 배우 김의성이 출연했다.

영화 '특송'은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경찰과 국정원의 타겟이 되어 도심 한복판 모든 것을 건 추격전을 벌이는 이야기. 김의성은 "저희는 우체국에서 배달하는 거 빼고 다 배달한다를 모토로 갖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전작들에서 악역을 많이 맡아 온 김의성은 이번 '특송'에서 선역으로 캐스팅 됐다. 이에 대해 박대민 감독은 "워낙 악역을 잘 해주시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그걸 깨보고 싶었다. 또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어 주시고 새로운 역할을 하고 싶어서 캐스팅을 하게 됐다. 현장에서도 너무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반대로 따뜻한 이미지를 가진 송새벽 배우가 악역을 맡았다. 박대민 감독은 "새로운 이미지에서 새로운 배역을 끌어내고 싶었다. 코믹한 역할도 했고 따뜻한 역할도 많이 하셨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그걸 깨고 새로운 역할을 보여주면 신선할 것 같았다. 현장에서 놀라운 악역 연기를 보여주셨다"라고 말했다.

'특송'에는 김의성을 비롯해 박소담, 송새벽, 염혜란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더해 "쫓고 쫓기는 장면이 많아서 쉽지 않았을 것 같다"라는 DJ의 질문에 김의성, 박대민 감독은 그랬다고 끄덕이며 "자동차 씬은 사고의 위험성이 있었다. 잘못하다가 고장이 나면 촬영 진행이 안 된다. 늘 사고에 대비해서 신경을 곤두세워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의성은 "카 액션이 백미다. 들이 받는 게 아니라 피하는 액션이 훨씬 더 짜릿하다"라고 덧붙였다.

박소담의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대민 감독은 "액션 연기가 처음인데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촬영을 준비하면서 무술팀과 합숙하듯이 몇 주를 했다. 클라이맥스를 거의 부산에서 촬영했는데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호텔 홀을 빌려서 별도의 연습을 했다. 굉장히 욕심히 많았고 잘 하고 싶은 의지가 크더라"라고 박소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해 시나리오가 완성된 후 박소담에게 먼저 역할을 제안했다면서 "박소담의 연기를 좋아했고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배우의 역할이 그런 것 같다. 스크린에 등장하는 순간 역할로 보이게 하는. '특송'이라는 직업이 낯설지 않냐. 그걸 소담 배우가 해주면 한 순간에 영화에 몰입될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의성 역시 "(박소담이) 후배지만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김의성은 '특송' 촬영 장소가 한 곳이었다면서 "가장 이상적인 촬영 장소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 영도에 폐차장에 세트를 만들어 바다 바로 옆에서 계속 찍었는데, 영화는 한 장소에서 찍을 때가 가장 좋다. 익숙해지고 친해지고 저녁되면 술도 한 잔 마시고"라며 "한 가지 단점은 너무 더웠다. 세트는 양철판으로 만든 가건물이어서 난로처럼 달궈졌다"라고 장단점을 전했다.

김의성은 연극 1세대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재학하며 연기를 병했했다. 그는 "식구들이 극단 사무실에 불 지른다고 할 정도였다"라며 "어떻게 하다보니까 그렇게 됐다. 한번 잘못 발을 들이니까 헤어나올 수 없더라"라고 연기에 발들인 이유를 밝혔다.

윤정수, 남창희가 영화 '부산행'으로 뒷목 잡은 관객들이 많았다고 하자 김의성은 "죄송하다"라며 "저는 시나리오를 보기 전부터 이런 영화를 만든다고 해서 막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하자고 했는데 돌 맞겠다 싶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더 못될 수록 더 하고 싶은 게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의성은 악역 연기 때문에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선역이었음에도 마지막에 배신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그는 "너무 억울했다. 최선을 다해 착하게 했는데 안 믿어 주시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