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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쇼' 박명수 "아이 위해 체력 쌓기? NO..일 위해 2-3번 런닝"

입력 2022-01-16 11: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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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전달했다.

16일 오전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로또 3등 당첨자의 "1등이 아쉬운건 왜일까"라는 문자에 "2등 됐으면 더 미친다. 3등이 낫다. 금액 차이도 나지 않나. 꾸준하게 소소한 재미로 하다보면 행운이 붙을 수도 있지 않나"며 "3등도 축하드린다"고 했다.

박명수는 야식 끊으려고 하는 사연자에게 "저는 저녁 먹은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먹는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몸무게가 조절이 되면서 티비에 나오는 얼굴도 좀 나아졌다늠 말 많이 듣는다. 7시 이후로는 안 먹는다. 야식은 좀 끊고 차라리 낮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 물을 많이 드시고 견뎌내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치킨집 사장의 사연도 도착했다. 10년 전 치킨집 했었다고 말문을 연 박명수는 "사람을 구할 수 없으니 가족이 붙게 된다. 삼촌까지 다 붙게 돼서 결국은 지쳐서 못하게 됐는데 장사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간다는 사연에 박명수는 "저도 알바를 해봤는데 서비스직은 해본 적 없다. 창고 같은 곳에서 많이 했다. 위스키 공장에서 뚜껑 막는 일을 했었는데 그 때 술을 배웠다. 영등포 쪽에서 일했었는데 그 때 기억이 난다. 알바는 추억으로 많이 남는데 제대로 된 시급 잘 챙겨받으셨으면 좋겠다. 그거 안주려고 떼먹는 나쁜 인간들도 있더라. 그러면 안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42살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결혼정보업체 등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는 "42살은 노총각이 아니다"라고 위로하며 "실제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결혼한 분들도 많다. 인연은 어디서 만날지 모르지만 그 인연은 내가 만들어야한다. 결혼정보업체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여유가 있다면 두 군데 동시 가입해서 만나보다보면 본인에 맞는 사람 만날 수 있을거다. 요즘은 바빠서 소개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너무 하이레벨의 분을 만나겠다고 하면 매니저가 욕할거다. 자격에 맞는 분을 얘기하기 바란다"고 현실 조언을 하기도 했다.

50세 넘은 남편이 시도때도 없이 눈물을 흘린다며 갱년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는 사연이 도착했다. 박명수는 "저도 50세가 넘었는데 드라마를 보며 울지는 않는다. 센치해져서 올라올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참는다. 방송에서도 웬만하면 참는다. 시상식 때 울었는데 추잡스럽더라. 가족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나는 강하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박명수는 49세에 아내가 늦둥이를 임신해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며 팁을 묻는 사연자에 "일단 저는 아이가 하나인데도 힘들었다. 둘이었으면 엄청 귀엽긴 한데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 장단이 있는 것 같다. 아이는 엄마가 많이 봐주고 저는 아이를 위해 체력은 키우지 않는다"며 "일을 위해 체력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과식 안하고 유산소 운동 일주일에 2-3번은 꼭 한다. 가끔 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맥박을 체크하기도 한다. 어디라도 뛰어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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