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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쇼' 박명수 "80년생 후배들이 '내 나이 되면 형처럼 되고 싶다'고"

입력 2022-01-29 11: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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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본사DB
박명수/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설 연휴의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청취자들을 응원했다.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친정 집에 가 엄마와 함께 만두를 빚는다는 청취자에게 "친정이 가까웠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가는 친정집 길이 편안하고 즐겁고 안전하길"이라고 했다. 그러다가도 "집에서 만두를 빚어 먹은 기억이 고등학생 때다. 30년이 넘었다. 왜 우리 엄마는 안 빚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청취자에게는 "지금 공부 안 하면 10년 설 연휴 힘들다. 한 해 열심히 하고 10년 쉬자"라며 "옛날 말 다 맞는 게 지금 공부 안 하면 나중에 고생한다. 공부 좀 한 게 도움된다. 저도 몇 개 외운 걸로 돌려 쓴다. 머리에 든 게 많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답답하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돌아왔다며 자신을 잘 돌봐준 의료진에게 고마워하는 청취자의 사연도 읽었다. 그는 "설 연휴에도 방역당국,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고속도로에 계시 분들 얼마나 곳애 많으시냐. 머리 숙여 감사 말씀 드린다. 그분들 가정도 소중하니까 설 연휴에 일하신 다음에는 꼭 챙기시기 바란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안 좋은 일이 있어 강원도로 향했다는 청취자에게는 "가서 괜히 더 괴로워하지 말고 힐링해라. 양양에 맛있는 거 많다. 먹으면서 잊어라. 시간이 약이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진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만 딴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호통치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젊은 친구들이 왜 그러냐고 했는데 제 나이 비슷하게 되니까 알겠다더라. 시간이 지나면 내 마음을 아는 거다. 미리 깨우치는 사람이 성공하는 거다. 10년 후를 준비하라"고 웃으며 "제가 70년생인데 80년 후배들이 많다. 저는 허물 없이 지내는데 그 친구들 얘기가 제 나이가 되면 형처럼 되고 싶다더라. '나보다 더 잘돼야지. 꿈깨라' 농담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달 출산 예정이라는 예비 엄마에게는 "새해에 아이를 낳는다는 게 의미 있는 것 같다. 딱 좋을 때다. 산후조리원 가면 따뜻하게 있어야 한다. 여름에 더워서 지금이 좋다. 건강한 아이 출산하라"고 응원했다.

또한 군 장병들을 위해서는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 여러분께 어깨 무거운 감사를 드리겠다"며 "필승 I can do"라고 외치기도.

박명수는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에는 "한 방을 만드려면 여러 방이 필요하다. 여러 방의 노력이 없으면 한 방이 날아갈 수도 있다"고 현실 조언을 건넸고 결혼하라던 할머니가 말이 바뀌었다는 말에는 "할머니도 포기한 거다. 그래도 할머니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 편한 대로 살라는 이야기다. 나이에 맞는 평범한 생활을 하려면 아이도 낳아야 평범한 인생 아니냐 이거다. 그런데 시국도 다르고 서로의 삶이 소중하기 때문에 본인들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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