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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손태진 "이모할머니 심수봉, 큰 차만 타는 할머니인 줄"[종합]

입력 2022-02-01 15: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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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캡처
'두데'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손태진이 이모할머니인 심수봉과 함께한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홍자,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와 안영미는 두 사람에게 섭외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홍자는 "'두시의 데이트'라고 말하기 전에 설 스케줄 할 거냐고 물어보시더라. 뭐냐고 물어보니까 '두데'라고 하더라. 귀경길이나 정체된 시간일 텐데 제가 나오면 좋겠다고 했고, 손태진 님이 나오신다고 하셔서 흔쾌히 나오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안영미는 "홍자 씨가 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나오신 줄 알았는데 손태진 씨 때문이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는 "그것 때문에 나온 게 맞다"며 안영미를 달랬다.

뮤지는 "두 분이 같은 소속사 말고도 공통 키워드가 있다. 바로 심수봉 씨다. 손태진 씨의 이모할머니가 심수봉 씨고 홍자 씨가 리틀 심수봉이다"라고 말했다.

손태진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뵀다. 그때 당시는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 이제 한국에서 와서 노래를 하니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기타 쳐달라고 말씀드렸던 거 너무 죄송하다. 그냥 큰 차만 타는 할머니인 줄 알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셔라"며 음성 편지를 보냈다.

최근 신곡 '화양연화'를 발매한 홍자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이라는 뜻이다. 그런 시절을 회상하면서 부르는 슬픈 노래다. 킬링 포인트가 있다면 누아르 트로트다"고 설명했다.

손태진은 "5년 만에 첫 EP 앨범을 발매했다. 작년 말에 파트1, 최근에 파트2를 발매했다. 두 앨범 합해서 총 8곡이다"고 소개했다.

홍자와 손태진은 각각 신곡을 라이브로 부르며 뮤지, 안영미,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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