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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알리, 최불암편 최종 우승..최백호와 함께한 명품 무대[종합]

입력 2022-02-05 1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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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캡처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알리가 '한국인의 노래-최불암 편'의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남상일&안예은, 정동하, 알리, 카디의 명품 무대가 그려졌다.

원어스가 황치열의 3연승을 꺾은 가운데, 여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카디였다. 카디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준비했다. 거문고와 기타, 드럼 등 밴드 악기들의 화려한 컬래버레이션과 김예지의 유니크하면서 폭발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카디의 무대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알리는 "저도 어렸을 때 판소리를 배웠다. 전통과 현대 음악이 접목돼 대중가요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상상했던 음악 그 자체였다. 내공이 어마어마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카디는 원어스를 꺾고 1승을 적립했다. 일곱 번째 무대는 남상일과 안예은이 꾸몄다. 두 사람은 '백지의 연서'와 '추풍령'을 믹스해 한층 더 절절한 무대를 완성했다. 여운 가득한 무대에 최불암은 눈시울을 붉혔고, 출연자들 모두 깊은 상념에 빠졌다. 최불암은 "그 시절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무대 연출에 가슴이 저며왔다"고 전했다.

남상일과 안예은이 애절한 사모곡을 선보였으나 판정단은 카디를 선택했다. 카디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알리가 출격했다. 알리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했고, "이 시대의 아버지와 딸들에게 전하는 무대다"고 소개했다.

알리의 무대에는 최백호가 깜짝 등장했다. 알리는 최백호와 함께 애절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또 두 사람의 짧은 댄스는 관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김준현은 "방송 최초로 공개된 최백호 선생님의 춤이었다"며 감탄했다.

알리는 카디를 꺾고 승리했다. 알리는 "이 모든 것은 다 저희 아버지 최백호 선배님 덕분이다. 제가 혼자 했으면 못했을 것이다. 아버지 춤 실력이 최고다"며 최백호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정동하의 무대가 공개됐다. 정동하는 "오늘 제가 부를 곡은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BGM으로 깔려 화제를 모은 조용필 선배님의 '그 또한 내 삶인데'다"고 밝혔다.

정동하는 명불허전 가창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으나 판정단은 알리를 선택했다. 이로써 알리는 우승 트로피 1개를 추가로 획득하며 트로피 최다 보유자인 정동하와의 격차를 단 1개 차이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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