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정은표가 아들 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 소식을 향한 대중들의 축하에 감사함을 전했다.
6일 오전 정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웅이 고삼 생일때 영상이네요. 힘든 공부 하면서도 항상 가족들에게 웃어주던 모습이 새삼 고맙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대학교 합격 소식이 너무 고맙고 좋은일이긴 한데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습니다. 많은 뉴스와 더 많은 응원 댓글에 민망하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라며 "보내주신 좋은 말씀과 응원 너무 감사 드리고 지웅이 더 따뜻한 어른 될 수 있게 잘 보살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가족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고 있는 지웅 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웅 군은 활짝 웃으며 촛불을 끄고,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앞서 정은표는 아들 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증과 함께 그의 소감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포스트 했다. 지웅 군은 "안녕하세요 정지웅입니다.기다리던 서울대 발표가 이제야 나왔네요. 고3 올라가는 겨울이 생각이 납니다. 죽은 내신을 부여잡고..이대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은 못 가겠다 싶어 정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웅 군은 "1년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자꾸 눈치를 봐야 하고 모의고사 성적은 항상 그대로인 듯 하고 가끔 후회도 하고..역시 수시를 버리면 안 됐던 건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들었습니다"면서도 스스로를 믿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능을 보면서는 막상 떨리지가 않더라고요.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그런지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문제만 풀어냈던 것 같습니다. 수능 보고 와서 써둔 가채점표를 하나하나 쳐서 채점시스템을 돌릴 때 정말 떨렸고 이 점수가 맞는 점수인지 실제 성적표를 받을 때 또 한 번 떨렸고 이 점수면 안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합격이 맞는지 방금 합격확인을 하면서 또 한번 죽어라 떨렸습니다..ㅎㅎ다행히 세 번의 떨림 모두 잘 지나쳤네요"라고 가채점 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리고 이렇게 최종적인 결과가 나왔는데요 제가 내기를 하든 게임을 하든 이기는 일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이번에 저를 믿은 건 이기는 도박이었나봅니다. 진짜 일년을 통째로 갈아넣은.. 완벽한 올인이었는데 승리 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챙겨가는 판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요.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웅 군의 서울대 합격 소식에 스타들은 물론 네티즌도 뜨거운 축하와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