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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이정재·정우성도 응원"..'지우학' 조이현 밝힌 #남라 #로몬 #시즌2(종합)

입력 2022-02-10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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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사진제공=넷플릭스
조이현/사진제공=넷플릭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조이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잊지 못할 작품"으로 꼽았다. 조이현은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해 '배드파파', '슬기로운 의사생활', '학교 2021'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에서 반장 최남라 역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배우 조이현은 "이렇게 '지우학'이 세상에 나오고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희 모든 배우들도 좋은 일들을 함께 즐기고 있다"고 최근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이현은 남라 캐릭터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재규 감독님과 미팅을 먼저 했다. 처음엔 '지우학'이란 작품을 준비하시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감독님의 전작품이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라 저도 너무 재밌게 봐서 영화 미팅을 하러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제가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 많이 물어보시더라. '저는 피땀눈물 흘리는 거 너무 많이 해서 멀쩡한 거 하고 싶어요' 하니 감독님께서 엄청 웃으시면서 '우리 그런거 아닌데 어떡해' 하셨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그러면 좀비를 어떻게 생각하냐 하시기에 좋아한다고 말씀드리고 여러 좀비 작품들에 대해 얘기했다. 며칠 뒤에 감독님께서 '지우학'이란 작품을 준비하고 계시고 또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온조 대사로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께서 좀 더 밝게 해달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방금 한 게 최선의 텐션이라고 하니 되게 웃으시더라. 떨어진 줄 알았는데 몇 달 뒤에 남라로 함께 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라는 절반만 좀비인 일명 '절비'로 활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이현은 "사실 절비를 구축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어떤 느낌으로 표현할까 고민했다"며 "저는 영화 '트와일라잇'을 보며 뱀파이어 느낌도 있겠다고 생각해 그런 설정을 개인적으로 구축해서 연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현/사진제공=넷플릭스
조이현/사진제공=넷플릭스

같은 소속사인 이정재, 정우성도 '지우학'을 응원해줬다고. 이 같은 질문에 조이현은 "마침 저희 '지우학'이 설 연휴에 공개가 됐잖냐. 제가 설 연휴 인사를 드리려고 문자를 드렸는데 이정재 선배님께서 '2화 보고 있음' 이렇게 연락을 주셨다. 정우성 선배님은 ''지우학' 파이팅이에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하셨다. 선배님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았다"고 답했다.

'지우학'은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조이현은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좋은 배우들과 다같이 친해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 다른 성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작품 때문에 모여서 같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거잖냐"며 "이 작품을 하면서 모든 배우들과 우정을 쌓았다. 끝나고 나서도 제가 '학교 2021'로 첫 주인공을 맡았는데 '지우학' 배우들이 '힘든일 없냐, 잘하고 있냐' 연락도 많이 왔다. 든든한 사람들을 많이 얻어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조이현은 수혁 역의 로몬과 키스신을 17차례 촬영했던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넷플릭스 유튜브 계정에서 코멘터리를 하면서 키스신 비하인드가 업로드됐더라. 테이크를 많이 갔다, 17번이나 갔다 말했다. 제가 눈을 감고 다가가는 신이라 입술을 못찾아 자꾸 인중에 뽀뽀를 했고, 미안하다 하니 로몬이 '나는 좋아' 말했던 걸 유튜브 코멘터리에서 말했다가 그게 화제가 되고 있더라"고 했다.

조이현/사진제공=넷플릭스
조이현/사진제공=넷플릭스

이어 "사실 로몬이가 그렇게 말해줬던 이유가 있다. 그 장면이 잘 안돼 로몬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스태프 분들께도 죄송하고 너무 죄스럽더라. 눈을 감고 가니까 자꾸 딴데로 간다고 기가 많이 죽어있었다"며 "로몬이가 그런 상황을 업시켜주려고, '나는 좋아. 괜찮아. 잘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한 거였는데 그런 것들을 제가 코멘트에서 그렇게만 얘기를 해서 화제가 됐다. 사실 로몬이의 배려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즌2를 암시하는 남라의 엔딩 장면도 눈길을 끌었던 바다. 조이현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시즌2도 이야기가 거론이 된다는 사실을 저도 들었다. 하게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남라가 나같은 친구들이 더 있다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신으로 엔딩이 을 맞았다. 시즌2로 이어진다면 그런 절비들과 사람들과의 대립이라든지 절비와 절비의 대립, 이런 것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그런데 아무것도 예정돼 있는 게 없어 개인적인 제 생각"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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