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관계가 또 다시 달라져 화제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이날 개막하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소설가의 영화'에 김민희가 전과 같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지난번 '당신얼굴 앞에서'에서는 제작실장의 직책으로만 함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시 배우이자 제작실장으로 동참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나란히 서게 될 둘의 모습에 주목된다.
홍상수의 27번째 신작 '소설가의 영화'는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는 소설가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나선 과정에서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이후 여성 배우를 만나 캐스팅을 제안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년 만에 함께 공식석상에 나선다. 2020년 2월 열린 제70회 베를린영화제 이후 2년 만이다. 두 사람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알린 바. 불륜 관계라는 일각의 따가운 눈총에도 해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고 커플링을 착용하고 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