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정형돈이 오늘 (14일)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와 자녀들도 급히 귀국하며 슬픔에 빠졌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정형돈의 모친은 뇌졸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76세.
현재 정형돈은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 씨와 자녀들은 하와이에 머물고 있었으나, 비보에 급히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형돈은 모친의 뇌졸중 투병 사실을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했다. 정형돈은 5년간 모친이 투병해왔다고 밝히며, 수술 동의서에만 10번 이상 서명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지 4년이 됐다. 말씀도 못하고 눈만 끔뻑이신다"라고 했다.
이어 "엄마 전화번호를 아직 안끊었다. 그걸 확인하는 순간, 인정하게 되면 너무 가슴이 아프잖냐. 그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것"이라며 전화하고 싶어하는 소망을 전했다.
또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서는 젊은 시절 어머니께 해주고 싶은 한마디로 "엄마, 이거 진짜 잘 들어요. 길어요. 마흔에 고혈압으로 크게 쓰러지십니다. 그리고 3년마다 고혈압으로 쓰러지세요. 그 중간중간에 쓸개, 자궁, 맹장을 떼내요. 잘 생각하셔야 해요"라고 했다.
이어 "70대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십니다. 이것을 다 견딜 수 있으시다면 또 저를 낳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잘 보필할게요"라고 해 많은 시청자를 눈물 짓게 했다.
그간 모친의 투병 사실로 인해 마음고생했던 정형돈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를 향한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형돈의 모친 빈소는 서울 동작구의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호실에 마련됐다. 발인 시간은 16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