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해군과 육군의 요리 대결이 눈길을 끈다.
17일 밤 9시 방송된 JTBC '외나무 식탁'에서는 육군과 해군의 요리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팀은 국군 요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육군 5군단과 2위를 차지했던 해군 작전사령부였다.
이들이 등장하자 이용진은 자신이 해군이라고 밝혔고 김준현은 본인이 육군이라 했다.
이어 이용진은 "해군의 밥이 맛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 역시 "원래 육해공 중에서 해군 밥이 가장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현은 "해군 밥이 맛있다는 말은 들어 봤다"면서도 "근데 제가 80㎏로 입대해서 90㎏로 제대했는데 운동하고 작업하는데도 밥이 맛있으니 80㎏로 입대해서 90㎏로 제대했다"며 육군 밥도 맛있어 무려 10kg가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군대 관련 얘기 중 제일 신선하다"라고 했다.
두 팀은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밝혔다. 먼저 해군 작정사령부의 이원형 중사는 "스피드나 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고 부대원들에게 집밥처럼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군 승리 5군단의 권설 중사는 "분명히 해군 칼 많이 갈고 있을 거다"며 "육군은 승리하고 또 승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육군과 해군의 대결이 시작되기 전 구준회와 조나단은 육군 팀의 밥상을 맛보기로 했다.
육군팀은 무알코올 막걸리와 함께한 짜박이 덮밥, 귤무침, 얼큰한 국밥을 내놨다. 푸짐한 밥상을 본 조나단과 구준회는 놀랐다. 이어 시식이 시작되자 조나단은 정신없이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를 본 강호동은 "팽이버섯으로 면치기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
특히 귤무침에 대해 조나단은 "귤에다가 뭐했냐"며 궁금해 했다. 구준회도 "귤을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이라며 "귤이 촉촉하게 감싸준다"고 말했다.
이후 효정과 슬리피는 해군을 찾았다. 해군 팀은 "최대 1400인 분까지 요리해봤다"며 "항상 대용량을 만들다보니 양조절이 안 돼서 연습을 해도 50인분이 기본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푸짐한 밥상을 본 슬리피와 효정은 깜짝 놀라며 맛있게 먹방을 선보였다.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해군의 깐풍기를 먹은 이용진은 "레몬 향이 살짝 올라오는데 양만춘함을 타고 가는 데 그 시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김준현은 짜박이를 먹더니 "집밥 느낌"이라며 좋아했다. 이어 강호동은 "이거 50년 전통 해장국 집 맛 아니냐"며 놀랐다. 이용진은 이에 대해 "엄마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