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당나귀 귀' 양치승-정호영, 식사값 떠넘기기..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입력 2022-02-21 08:30:18
    • 복사완료!

[헤럴드POP=김나율기자]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 ‘당나귀 귀’가 1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어제(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44회 시청률이 8.9%(닐슨코리아, 수도권 및 전국 기준)로 1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식사를 마치고 서로에게 “잘 먹었다”면서 결제를 미루던 정호영과 양치승이 결국 박광재에게 떠넘긴 순간 13.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김병현이 서울의 핫스팟 청담동에 새로운 매정을 연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투자의 신'이라 불리우는 금융 전문가 존 리로부터 폐업을 권유 받았던 김병현은 오히려 서울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지역 중 한 곳인 청담동에 새로운 매장을 냈다. 여기에 '요리계의 하버드'인 미국 CIA 출신 셰프 3명을 영입해 세계로 진출하는 명품 K-햄버거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김병현은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평가를 부탁했다. 손님들은 음식에 대해서는 호평했지만 “너무 춥다”, “옷에 냄새가 밴다” 등 난방과 환기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점심 장사가 끝나고 휴식 시간을 갖고 있을 때 허재와 현주엽이 매장을 방문했고 현주엽은 햄버거와 핫도그는 물론 파스타와 사이드 메뉴까지 14가지를 한꺼번에 주문해 직원들을 당황시켰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현주엽은 김병현에게 메뉴와 관련된 질문들을 했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걱정이 된다”라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하나하나 맛을 본 현주엽은 속 재료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자의 면모를 드러냈고 셰프들은 ”유명 레스토랑 대표와 대화하는 느낌이야”라며 감탄했다.

음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현주엽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김병현이 운동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믿는 것을 계속해서 밀고 나가고 열심히 했기 때문이지만 요식업은 다른 분야인 만큼 하는 타인의 의견을 듣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존 리가 어린이를 위한 금융 교육을 하는 이야기도 그려졌다.

지난해 입사한 신입 사원들과 연봉 협상 면담을 하던 존 리는 성과급 중 일부는 펀드로 지급한다고 해 직원들은 물론 출연진들도 당황하게 했다. 출연진들은 ‘갑’버튼을 누르며 원성을 쏟아냈지만 존 리는 직원들의 노후 준비 또한 보스인 자신의 책임이라면서 “직원들에게 노후 준비를 가르쳐줘야 그들이 고객들에게도 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마스 날 존 리는 ‘내 아이를 부자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금융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는 철학을 선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 존 리는 과열된 사교육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사교육에 들어갈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좋은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고 했고, 아이들에 대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존 리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금융이 발전해야 한다”면서 소비보다는 투자를 우선시 하라고 권하는 자신의 행동이 비난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지만 “금융 철학 씨앗을 뿌린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했다.

박광재와 함께 정호영의 제주도 매장을 찾은 양치승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선물을 들고 정호영의 가게에 온 양치승은 요식업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정호영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말리려 했지만 양치승의 간절한 요청에 “하는 것을 보고 하나씩 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호영이 밀가루 포대 나르기, 유리창과 냄비 닦기 등 온갖 허드렛일만 시키자 가르쳐 줄 마음이 없다고 판단한 양치승은 큰소리로 분노의 감정을 표했고 가져온 선물까지 들고 식당을 떠났다.

미안한 마음이 든 정호영은 박광재를 통해 양치승을 한 고깃집으로 초대했다. 고깃집을 하려고 하는 양치승에게 도움을 주기 적합한 식당으로 불렀던 것.

식사를 하는 동안 정호영과 식당 사장은 성공 비결과 사업 초기 겪었던 어려움 등을 이야기하며 조언을 이어갔고 양치승은 두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등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만족해했다.

훈훈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불러왔지만 식사가 끝나고 서로 잘 먹었다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던 양치승과 정호영이 결국 박광재에게 계산을 떠넘겨 원성을 불러왔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