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수미가 돌아가신 시어머니부터 며느리 서효림까지 내려온 며느리 사랑의 배경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독보적 캐릭터로 자리잡은 김수미는 어린 학생들이 “아줌마 욕 한 번 해주세요”라고 부탁한다며, 욕을 시원하게 해주고 나면 최고라고 하면서 좋아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애들 웃는 얼굴이 소문이 났나 봐. 사실 이 나이면 내 또래 팬이 많잖아요. 나는 10대부터 있어”라고 뿌듯해했다.
한 달 가스비가 90만원이 나온다는 김수미는 업소 수준으로 요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가 주변에 음식을 나눠주는 양이 어마어마하다면서 집에 냉장고가 17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수미는 냉장고 절반이 김치라며 “차고에도 김치 냉장고가 쫙 있다”고 이야기 했다.
김수미는 며느리 서효림에 대해 “내 손맛을 꼭 전수받고 싶다며 요리를 배운다”며 기특해했다. 또 “척하면 척, 빨리 알아듣고 잘 따라와 준다”고 칭찬하며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돌아가신 시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죄책감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친어머니를 어린 나이에 여의었던 김수미는 자신을 친딸처럼 대해주시는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과거 지병이 아닌 사고사로 돌아가셨던 그날이 자신의 탓인 것 같아 3년을 앓아 누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신과 한판’은 다시 환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승 문턱에서 다시 한번 '2회차 인생'을 열기 위한 토크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