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승윤이 잔나비 최정훈을 꺾고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김창완 편에 크라잉넛, 정동하, 펜타곤, 솔지, 공소원, 김재환, 잠비나이, 잔나비 최정훈, 이승윤, 포레스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잔나비 최정훈은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를 선곡해 자신만의 감성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정동하는 ‘나 어떡해’를 선곡해 고난이도 고음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나고 김창완은 자신이 쓴 ‘늙은 가수’라는 시를 소개하며 “오늘 정말 새 옷을 입혀보니 대단합니다”라고 흐뭇해했다.
이금희는 “집에서 볼 때 진짜 신동엽씨가 뽑는지 궁금했는데 진짜네요. 저도 제 손에 놀라고 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세 번째 가수의 공을 뽑았다. 세 번째 가수는 최근 실용음악과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솔지였다. 솔지가 부른 ‘청춘’은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고, 김창완은 “제가 오늘 솔지 씨 노래를 듣고는 저 노래는 참 쓸쓸한 노래구나. 뒤에 영상이 나오는데 시간의 파도가 치면서 저렇게 슬픈 노래를 젊은 시절의 나는 참 퉁명스럽게도 불렀구나. 솔지 씨 한 수 배웠어요”라며 고마워했다.
네 번째 무대는 펜타곤이었다. 펜타곤은 ‘개구장이’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김창완은 “홀린 듯이 일어났습니다”라며 40년 후배 펜타곤의 무대를 진심으로 즐겼다. 투표 결과, 잔나비 최정훈이 파죽지세 3연승을 차지해 축하를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은 “멋있는 영상을 남기러 나왔다”며 ‘너의 의미’를 선곡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창완은 이승윤의 무대에 "내 배를 갈라서 낳은 아이가 노래를 부르는 거 같았어요"라고 극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