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견미리가 20대의 이혼과 과거 워킹맘 시절의 고충 그리고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속리산 충북 보은 밥상 편에 배우 견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영만과 견미리는 속리산의 맛, 은혜로운 충북 보은 밥상 기행을 떠냈다. 견미리는 어렸을 때 빈혈이 있어 선지해장국, 순대 등을 즐겨 먹었다며 평소 이미지와 다른 입맛을 공개했다. 동안 피부 비결에 대해서는 클렌징을 신경 써서 한다고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MBC 공채 출신 견미리는 "방송국에 들어가고 1년 동안 360일을 출연했다"고 성실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저는 집 전화를 제일 잘 받는 기수생이었다”라면서 집에 앉아서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기다리다 전화가 와서 호출되면 바로 나갔다고 밝혔다.
견미리는 딸 이유비, 이다인에 대해 “별의별 지적을 다 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과거 배우의 길을 걸으려는 두 딸을 반대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의상, 대사가 안 들린다는 등의 연기 지적을 했던 것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견미리는 20대에 이혼 후 혼자 힘으로 아이들을 키웠던 지난 과거를 털어놨고, 허영만은 “그 상황이 굉장히 힘들었겠네”라고 위로했다. 견미리는 “그때는 힘든 줄 몰랐거든요? 근데 선생님 다시 가라면 못 가요. 무서워서 못 가요.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달려야 하니까 나눌 게 많았는데 놓쳤구나 하는 후회가 더 있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