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서로를 속고 속이던 ‘미미커플’(美친자와 美친자) 김재욱X정수정의 상황극이 현실극으로 변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 아크미디어)에서 노고진(김재욱)과 이신아(정수정)는 서로를 속이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기억상실을 연기하는 고진부터 가짜 약혼녀 연기를 하는 신아까지. 각자의 목적이 있는 상황극이었지만, 이들은 상황극을 통해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다. 고진은 용의자 중 하나라 생각했던 신아가, 그리고 신아는 죽도록 증오했던 고진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이는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확인된다.
신아는 절친 추옥희(박한솔)에게 “역할을 하다 보면 상대방이 좋아지고 그래?”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고, 눈치 빠른 옥희는 “개차반 여봉이가 좋아?”라며 신아의 마음을 꿰뚫는다.
혼란을 겪는 고진의 모습 또한 스틸컷을 통해 공개되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방송에서 고진은 신아가 12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당신도 무서웠겠네”라며 그 아픔에 공감하며 감정에 변화를 겪었다.
제작진은 혼란스러운 두 사람의 감정에 대해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왔던 고진과 신아에게 드디어 변화가 찾아온다. 보는 사람들은 알지만 본인들은 모르는 서로를 향한 감정에 대한 '감정 부정기'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미친자와 미친자로 엮여 있는 미미 커플의 로맨스 길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아크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