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찬원이 한국 야구의 부흥을 위해 야구 찐팬으로서 '빽 투 더 그라운드'에 나섰다.
25일 온라인을 통해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일용 PD를 비롯해 김인식 감독, 송진우 코치와 전 야구선수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은 이찬원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찬원은 연예계 대표 야구팬으로 유명하다. 야구 캐스터를 꿈꾸기도 했던 그는 지난 2020년 삼성 라이온즈와 SK와이번스 경기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었다.
그런 만큼 이찬원의 '빽 투 더 그라운드' 출연은 그에게도 남다른 의미일 터. 이찬원은 "반 야구인이라고 하면 섭섭할 정도로 야구에 진심"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정말 야구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고 제 매력보다는 야구의 매력을 표현해드리고 싶다. 야구는 한 편의 드라마같다. 극적인 경기들이 정말 많다. 모든 카운트들이 다 차있을 때, 9회 말 투 아웃에서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게 야구다"라고 야구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야구 중계를 하기 위해 공부를 했을 법도 했지만 그는 "야구 중계를 위해서는 솔직하게 준비한 게 없다"고 답했다. 그는 "알고 있는 그대로를 하고 있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투수들도 모를 수 있는 보크 규정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야구에 진심인 나머지 그는 소리를 너무 많이 질러 팬들의 걱정을 모으기도 했다. 이찬원도 이를 인정하며 "다음 날 노래를 4곡해야 하는데도 소리를 지르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빽 투 더 그라운드'에 출연 중인 모든 야구 선수들을 경기장에서 본 적 있다며 양준혁 선수 은퇴 경기 당시에도 현장에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인생이 있던 기억부터 저는 야구를 좋아했다. 다시 한 번 한국 야구의 부흥을 바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임하고 있으니까 시청자분들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야구 찐팬으로서 야구의 부흥을 바란다는 이찬원. 본업인 노래까지 잊어가며 소리를 지를 정도로 열정적인 이찬원의 모습이 은퇴한 야구선수들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이어진다.
한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오는 29일(화)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