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배우 박희순이 출연했다.
전날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박희순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찾아왔다. 조나단은 "저는 사실 유퀴즈라고 하니까 몸 둘 바를 몰랐다. 너무 좋아서. 저는 혼자인 줄 알고 그랬는데 파트리샤도 같이 한다 그제서야 몸 둘 바를 알았다"라고 유퀴즈 섭외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파트리샤는 "저는 되게 믿기지 않았다. 저는 진짜 오빠가 없으면 웃기지 않은 사람이다. 다시 물어봤다 '유퀴즈' 맞냐고"라고 말했다.
조나단은 "느끼는 게 제가 요즘 방송이 너무 바빠진거다. 너무 바쁘다보니까 '광주에서 감자 튀길 때가 제일 좋았지. 이딴 생각을 하고 있는 거다. 그때는 그렇게 힘들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파트리샤는 "옷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마트 갈 때 약간 거지처럼 입고 나갔거든요. 왜 저럴까 싶을 정도로 옷을 진짜 못 입었다. 요새는 옷을 자기도 신경이 쓰이는지 비니 막 쓰고 꾸미고 나간다"라고 폭로했다.
조나단이 한국 귀화를 결심했다며 "예닐곱 살 때쯤에 한국에 와서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서 나도 여기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도 처음 본 사람한테는 외국인이거든요. 그런 거에 괴로움이 있었다"라고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글씨 하나로 사람의 내면을 읽는 필적학자 구본진 변호사가 찾아왔다. 구본진은 "글씨를 수집하고 글씨를 연구하고 있다. 필적학이라는게 17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글씨의 크기 모양 간격을 통해 사람의 내면을 알아내는거다. 글씨를 보면 성격이 어떤지 우울증이 있는지 여러가지를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범죄자의 글씨를 보고 범죄자의 글씨라고 하는건 아닌지"라고 말했고, 구본진은 "결론 나온 것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글씨를 보고 연쇄살인범을 구분했던 에피소드를 말했다. 구본진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의 글씨 분석, 성공한 사람들의 글씨 분석에 이어 유재석과 조세호의 글씨를 분석해줬다.
배우 박희순이 찾아왔다. 유재석은 "50대 아이돌 소리 듣는 게 어떠신지"라고 질문했고, 박희순은 "황당하죠. 언제 또 이런 호사를 누리겠습니까.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박희순은 '마이네임' 인기에 "생일 카페에 가보고 꽤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희순은 어린 팬들의 주접 글에 "기가 차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희순은 감독님의 멜로 눈빛 금지 요청에 대해 "보스인데 시선이 너무 멜로스럽다. 근데 제가 그렇게 타고 났는데. 멜로는 해본적도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첫 영화 '2001 이매진'에 장준환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 했다며 "그 당시에 제가 총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었는데 같이 카메라가 쓰러지는 기법으로 찍었는데 컷을 안 하는거다. 감독도 그대로 있고.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났다. 슬그머니 눈 드고 보니 다 자고 있는거다. 학생 작품이기도 해서 일주일을 밤을 샜거든요"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여성 원톱 영화를 많이 찍은 박희순은 "여성이 주체가 되는 작품을 저도 관객들도 보고 싶을 것 같아서. '세븐데이즈'도 그렇고 '마녀'도 그렇고 이번에 '마이네임'도 그렇고 다 재밌잖아요. 그런 작품이 또 저한테 맞는 것 같다. 좋은 징크스가 계속 생기는거다. 여성이 활약하는 영화 재밌죠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즐겁고"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