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각종 논란에 대해 맞서더니 한발 뒤로 물러나 사과에 나섰다.
지난 6일 문준영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근처에서 음주 상태로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문준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3%로 만취 상태였으며,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했다.
해당 사실이 한 유튜버를 통해 알려지자 문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운전을 폭로한 유튜버와 신고자로부터 공갈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외제차 차주인 신고자가 문준영의 국산차를 두고 무시했으며, 문준영은 자신이 외제차 차주의 함정에 휘말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
하지만 문준영의 문제는 음중운전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음주운전한 사실에 대한 반성이 아닌 억울함을 내세우며 신고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태도는 황당할 따름이었다.
더욱이 문준영은 지난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문준영의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하루가 한 유명 남성 아이돌로부터 구애를 받았다고 폭로했는데, 해당 아이돌이 문준영이었던 것.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국 환불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BJ 하루는 문준영이 엔터 사업을 제의하다 팬심을 고백했다며, 이를 거절하자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준영은 BJ 하루의 19금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대응했다. 그러면서 BJ 하루에게 스폰 제의를 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법적 대응에 제국의아이들 탈퇴, 심지어 연예계 은퇴까지 내걸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준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문준영은 "ZE:A's(제아스) 여러분들은 저 구독 끊으시고 제 SNS 다 차단하세요. 보지도 마시고 오지도 마세요. 저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거 알아요. 그니까 이젠 그만 다들 갈 길 가세요. 저 이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글을 남기며, 팬들의 손절을 요구했다.
음주운전부터 BJ 하루와의 폭로전까지, 단 3주 만에 벌어진 논란이다. 제국의아이들 리더였던 문준영은 '제아' 이름을 이용해 SNS 아이디와 유튜브 채널명을 만들고 사용하고 있던 바. 아무런 논란 없는 제국의아이들 멤버들 이름까지 언급되며 팀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게 됐다. 결국 문준영은 멤버들에게 사과하며 "ZE:A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던지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연 문준영은 모든 논란을 뒤로한 채 반성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까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