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호적메이트' 허재와 허훈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허재의 허훈 집 방문기, 이경규-예림이 부녀와 조혜련의 웃음 폭탄 토크, 조준호-조준현의 지옥의 홈트 일상이 그려졌다.
허재는 이사 3년 만에 처음으로 둘째 아들 허훈의 집을 찾았다. 허훈은 “안마의자, 테이블 모두 선물로 받았다. 아빠는 (이사) 선물로 뭘 줬어?”라고 물었고, 허재는 당황하지 않고 “DNA 줬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 역시 여기서 지지 않고 “DNA를 애매하게 줘서 키가 180cm까지밖에 안 컸다”라고 응수했다.
허재와 허훈의 티격태격 부자 케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허재는 허훈의 자유분방(?)한 옷방 상태에 “지저분해서 살겠나. 형 집이 더 깨끗하다”고 잔소리하는가 하면, 편백 찜 요리 중인 허훈에게 다가가 “성의껏 할 수 없니?”라고 훈수를 둬 허훈을 발끈하게 했다. 허재의 잔소리에 허훈은 급기야 허재를 안마의자에 앉힌 뒤 도망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조준호는 동생 조준현을 위해 지옥의 홈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조준현은 망가진 식습관, 생활 습관으로 과거 건강했던 몸매를 잃어버리게 됐다는 것. 조준호는 두 사람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해오던 배 내밀기 훈련을 시작했다. 조준현은 제일 쉬운 운동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것과 달리 배 내밀기 50개 만에 “더는 못하겠다”를 외쳤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조준호가 아니었다. 조준호는 거듭 “한 번 더!”를 외쳤고, 이어 조준현은 조준호를 어깨 위에 올리고 하는 스쾃 훈련을 비롯해 투명 의자 자세, 조준호 어깨에 태우기까지 역대급 홈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조준호-조준현은 법률 사무소를 찾아가기도 했다. 조준현은 “(형 조준호가) 집과 돈 문제로 생색을 많이 내니까 찾아간 것”이라고 이유를 전했다. 변호사를 만난 조준현은 형 조준호가 자신의 옷과 팬티를 가져갔고, '호적메이트' 출연료를 나눠주지도 않았다고 했다. 변호사는 친족 사이 재산에 관련된 범죄에 대한 특례인 '친족상도례'를 언급하며 형사 처벌은 어렵지만 민사 소송은 가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조준현이 형 명의로 된 집에 대해 “나도 재산증식에 기여했다. 재산 분할은 어렵나”라고 묻자 변호사는 “사실혼이나 법률혼일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답해 조준현을 좌절(?)하게 했다.
이경규-이예림 부녀는 조혜련과 만났다. 예림의 결혼식에서 '아나까나' 축가로 식장을 뜨겁게 달궜던 조혜련에게 고기를 대접하기로 한 것. 이날 결혼 선배인 조혜련은 예림에게 신혼 생활 꿀팁을 전수했다.
조혜련은 방귀와 트림은 최대한 늦게 트라고 조언했다. 이경규는 “(아내와) 방귀를 텄다 안 텄다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거들었고, 예림은 “저녁마다 너무 힘들다”고 방귀를 트지 않아 겪는 고충을 호소하기도.
특히 조혜련은 이경규와 예림 두 사람을 향해 “정말 부럽다. 두 사람을 보며 반성하고, 후회하게 된다. 우리 아빠가 살아계셨을 때 두 사람처럼 아빠 잔을 받아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라며 왈칵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제공 = MBC ‘호적메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