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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BTS '그래미' 수상 불발했지만..'버터' 기립박수로 퍼포킹 입증(종합)

입력 2022-04-04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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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트위터
방탄소년단 트위터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방탄소년단이 아쉽게 '그래미 어워드'서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단독무대로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던 'Butter(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와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수상하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석권까지 '그래미 어워드'만 남겨두고 있었던 상황. 아직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K팝 가수는 없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버터'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통산 10주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에 올해 '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능성도 높았던 터. 하지만 아쉽에도 도자 캣-SZA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불발에도 멤버들끼리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시상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주류 문화를 중시하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후보로 올랐다는 것만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은 분명하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정국의 코로나19 완치 판정, 손 부상을 당한 진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올블랙 수트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열창했다. 무대 곳곳을 활용하고, 자켓을 이용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차원이 다른 무대를 완성한 방탄소년단은 뜨거운 현장에 참석한 동료 가수들과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K팝 대표 퍼포먼스킹 다운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제 64회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 주요 4개 부문 후보를 8개에서 10개로 늘리면서 다양한 음악 장르와 뮤지션들의 기회의 폭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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