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군 한영 커플의 결혼 소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지난 3일 박군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공개했다. 박군은 "박군사단 가족 여러분, 다름이 아니라 드디어 소중한 제 사람과 결혼식 날짜가 잡혀 우리 박군사단 가족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4.26(화) 양가 어른 친지들만 모시고 간소하게 예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우리 가족님들께서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항상 씩씩하고 한결같은 박군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제 편이 되어준 우리 가족님들께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생 같이 가요"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박군과 한영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말미 예고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는 박군과 한영 커플이 이상민과 함께 박군 어머님의 산소를 찾아뵙고, 세 이모님들과 상견례하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박군은 "엄마 며느리 예쁘지. 엄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영 역시 눈물을 흘리며 "마음 편히 계실 수 있게 저희 둘이 잘 살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의 축하물결이 이어졌으나 일부 팬들은 여전히 냉랭한 반응이다. 앞서 박군은 한영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일주일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팬들은 본인들이 아닌 기사를 통해 먼저 공개했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군의 아쉬운 대처에 팬들은 팬갤러리 폐쇄에 이어 오는 5월에 개최될 콘서트까지 보이콧하고 있는 상황. 이후 박군은 팬카페를 통해 결혼 날짜를 직접 공개했으나 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박군 한영 커플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여론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는 26일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박군이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돌리고 축복 속에 인생 2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