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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방탄소년단 뷔 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CG? 호주 매체 인종차별 논란

입력 2022-04-05 13: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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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로젝트 공식 SNS
더 프로젝트 공식 SNS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 호주 매체가 방탄소년단 뷔의 입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합성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4일(현지시간) 호주 방송 더 프로젝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있었던 제64회 그래미어워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다양한 가수들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방탄소년단 뷔가 저스틴 비버의 무대는 즐기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그런데 뷔가 환호하는 과정에서 뷔의 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오는 것같은 CG가 합성됐다. 다른 원본 화면에는 뷔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만큼 더 프로젝트가 의도적으로 합성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를 비롯한 글로벌 네티즌들은 인종 차별이라며 강렬하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농담이라고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동양인에 대한 혐오가 깔려 있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은 트위터 계정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더 프로젝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 제공
방탄소년단/사진=하이브 제공

앞서 지난 2019년에는 호주 공영방송사 채널9의 뉴스 프로그램 '20 to one'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대해 다루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뭔가 터졌다고 해서 북핵인 줄 알았는데 방탄소년단이었다. 그런데 폭탄이 터진 것 보다 더 별로다"라며 비하 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20 to one'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WE APOLOGIZE FOR ANY DISRESPECT AND AFFENCE TAKEN"이라는 글과 밑에 "무례나 불쾌하게 생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한국어 문장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진 지 3년 만에 호주에서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진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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