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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사내맞선' 김세정 "배려심 좋았던 안효섭..베드신은 부끄러워서 잘 못 봐"

입력 2022-04-07 13: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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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세정이 안효섭과의 호흡과 베드신에 대해 밝혔다.

김세정은 지난 5일 종영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엉뚱발랄한 매력을 지닌 신하리 역을 맡아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 역을 맡은 안효섭과 사내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7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헤럴드POP과 만난 김세정은 안효섭과 멜로 호흡에 대해 "너무 잘 맞았다. 너무 감사하게도 화제가 됐던 장면들이 애드리브성 장면들이 많았다. 애드리브로 멜로를 채울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호흡이 잘 맞았다는 거다"며 웃었다.

이어 "가장 좋았던 건 서로의 호흡을 읽는다는 거였다. 그래서 서로 불편하지 않은 멜로가 됐다. 특히 오빠에게 고마웠던 게 배려심이 워낙 좋은 배우라서 하리가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잘 봐주셨다. 불편할 장면이 있을 법했다면 먼저 (다르게) 제안을 해주셔서 잘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안효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세정은 또한 안효섭과의 베드신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다. 물론 세정이로서는 보여드리는 게 놀랄 수 있지만 하리와 태무로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만약 그 순간에 세정이 보였다면 '내가 연기를 잘못한 거야' 싶었다"며 하리의 시점에서 베드신을 이해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도 연출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흐름을 안 깨주시려고 노력해주셨다. 그래서 연출님께서도 더 파고들 수 있고 여러 번 돌려가면서 찍을 수 있는 걸 덜 해주셨다. 저는 너무 저희를 배려해주시려다보니까 연출님이 아쉽지 않을까 했는데 배우로서는 아쉽지 않다. 감사하고 기분 좋게 찍었다"고 했다.

그러다가도 "저도 방송은 부끄러워서 잘 못 봤다. 부끄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게 진짜 태무와 하리의 모습으로 보여서였던 것 같다. 둘의 장면을 엿본 느낌이 들어서 민망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세정이 출연한 SBS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5일 종영했다.

사진제공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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