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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는 형님' 윤형빈, 수억 원 사기피해+이수근 출연료 미지급 고백 "펑펑 울어"

입력 2022-04-10 06: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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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형빈이 이수근 미담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정경미,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형빈은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힘들어졌다며 수억 원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윤형빈은 그때 동료 이수근의 도움을 받았다며 미담을 공개하려 했고, 미담 알레르기가 있는 아는 형님 멤버들이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윤형빈은 “투자를 하겠다는 분이 계셔서 믿고 개그맨 동료들을 모았다. 공연을 했는데 투자자가 돈을 안 주고 사라졌다. 난 영화에서만 봤었다. 나랑 같이 미팅 했던 사무실에 갔더니 다 비어있고 고지서만 있고. 계약서 주소 찾아갔더니 주차 타워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개그맨 동료들을 다 모았으니까 공연 출연료를 줘야 하잖아. 내 돈으로 다 주는데 수근이가 한달 내내 공연을 해준 거야. 그런데 딱 수근이 출연료를 못 준거야. 주변에서 돈을 끌어와서 일부를 주고 나머지를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였어”라며 이수근한테서 전화가 한번 왔다고 이야기 했다.

두 사람은 치킨을 먹으면서 평소처럼 대화를 나눴지만, 윤형빈은 무거운 마음이었다. 그때 이수근이 ‘형빈아 얘기 들었어. 내가 처리할 거니까 신경 쓰지마’라고 얘기했다는 것. 윤형빈은 이수근과 헤어지고 난 뒤 펑펑 울었다며 또 다시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수근은 “내가 힘들 때 형빈이가 그냥 달려와줬던 부분도 많았다”며 개그맨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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