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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유진·바다, 슈 도박 후 극단적 행동에 눈물바다 "잘못 맞아"('마이웨이')

입력 2022-04-11 0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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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진, 바다가 슈를 따스히 위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상습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뒤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ES로 함께 활동했던 유진과 바다가 슈를 찾았다. 슈는 도박 외 사기 혐의로 피소됐던 것에 대해 "이자가 하루 10%였다. 1억이면 하루 1천만원이었다. 말도 안되는 이자였지만 그땐 내가 잘못돼 있었던 거다. 제정신이 아니었고 그 사람들이 나를 사기죄로 집어넣었다. 그건 무혐의를 받았다"고 바로잡았다.

유진은 이에 "사기는 또 다른 문제다. 그건 작정하고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이잖냐. 그런 오해를 받고 있는 건 마음 아프다. 너가 제일 답답할 것"이라고 했고, 슈는 이에 "그런데 어디가서 그렇게 얘기할 수 없다"면서 "둘한테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바다는 말을 잇기 어려워하다 "너, 유진이가 어느날 전화와서 수영이 연락 안된다고. 나도 너무 놀랐고 네가 24시간 연락이 안됐을 때 나랑 유진이는 많은 생각을 했다"고 슈가 극단적 생각을 할 당시 이야기를 꺼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바다는 "네가 없으면 우리의 추억도 다 없고, 우리는 우리 울타리에서 너만 기다린다. 이제 딴생각 하지 말고, 제발 부탁이다. 이제 우리랑 제발 상의하자.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슈를 다독였다.

이에 슈는 "언니 미안해. 나 때문에. 유진이랑 언니한테, 내가 정말 잘못 판단해서.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바다는 "네가 잘못 판단한 것 맞고 정말 잘못한 것 같다"고 쓴소리도 하며 "네가 우리한테 미안한 마음은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유진은 "그땐 네가 너 자신이 아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면서 "지금은 네 눈빛이 돌아왔다. 너 눈빛이 이러지 않았다. 기분이 아니라 네 눈이 정말 그랬다. 힘이 다 빠지고 영혼이 다 이탈한 것 같은. 그때는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냥 껴안고 울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바다는 "그러고 연락 안됐다니 어땠겠냐. 얘(유진) 울면서 새벽에 전화 오고"라면서 "너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너를 계속 욕할 수도 있다. 그 분들은 너를 이해하려는 입장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잖냐. 그런데 나랑 유진이는 알잖냐. 탈탈 털고 열심히 살아보자. 나는 내가 언니로서 도와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고 위로했다. 슈는 이에 "내 인생에 언니랑 유진이가 있는 걸 깨달았다"면서 말로 다 못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유진은 "수영이란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괴로웠을 거다. 용기를 내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응원해주고 싶고 수영이도 많이 배웠을 거라 생각한다. 진심은 통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바다 역시 "슈한테 제가 쓴소리를 많이 한 사람일 거다.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해줘야 하니 그럴 때마다 제가 악역을 했다. 수영아, 나랑 유진이는 네 옆에 있고 싶다.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 말미 슈는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한국 도박문제 관리 센터 전문가를 찾는가 하면,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보려 한다며 조심스럽게 재기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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