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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천우희 "앵커 역 위해 20일 속성 발음 수업"..신하균 "무서운 곳 절대 안가"[종합]

입력 2022-04-15 14: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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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캡처
'최파타'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신하균, 천우희가 영화 '앵커'를 적극 추천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배우 천우희, 신하균이 코너 '최파타 레드카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영화 '앵커' 포스터를 보며 "'제보자의 죽음 아무도 믿어선 안된다'는 말이 뭔가 심상치 않다"라며 주의를 집중시켰다.

천우희는 죽음을 예고한 제보 전화를 받고 일상이 뒤흔들린 뉴스 앵커 세라 역을 맡았고, 신하균은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을 연기했다. 신하균과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고 했다. 신하균은 천우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말을 듣고 "너무 좋았다. 앵커 세라 역을 누가할지 너무 궁금했는데 천우희 씨가 한다고 해서 기대됐다.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강렬한 연기를 하셨던 분이라 말걸기가 어려웠다. 예민하지 않을까 하고 다가갔는데 웬걸 밝고 천진난만하더라"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신하균과의 호흡에 대해 "예전부터 선배님의 찐팬이었다. 연기를 하면서도, 하기 전에도 팬이 있었는데 같이 작품을 한다고 하니 너무 떨리더라. 주변에서 선배님 인성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기대치가 높았다. 현장에서 뵀는데 정말 좋으시더라. 촬영하면 몰입하시고 쉴 때는 또 개구진 면이 있어서 촬영하는 내내 좋았다"고 웃어보였다. 이에 신하균은 "제가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앵커' 예고편을 감상한 후 최화정은 "몰입도 장난 아니다"라며 "천우희 씨는 가발을 쓴 거냐"고 물었다. 천우희는 "그때 제가 머리를 짧게 잘랐다. 앵커 역할에 잘 어울릴까 해서"라고 답했다.

작품에 출연한 계기도 전했다. 신하균은 "스릴러라는 장르에 충실하면서 재미도 있었고 안해봤던 캐릭터라 출연하게 됐다. 또 우희 씨도 한다고 하시길래 했다"고 밝혔다.

그간 의사 역할을 종종 연기했던 신하균은 "이번에는 좀 다른 게 최면 치료 전문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톤 잡기가 어려웠다. 미세한 부분까지 감독님께서 원하셔서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찾아나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저도 장르적인 재미가 있었고, 지금까지 다 인턴이나 사회초년생 같은 역할을 했는데 이제는 전문직 역할을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선배님 두 분이 하신다는 얘기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앵커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발음 교정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촬영 들어가기 전에 시간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6개월 기초 과정을 저는 20일 단기 속성으로 배웠다. 김민정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고 거의 매일 몇 시간씩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앵커는 최대한 신뢰감을 줘야 하고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야되더라. 좋은 소리를 내고, 톤도 정해진 톤이 있더라. 사람들이 듣기 좋은 톤으로 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는 신하균, 천우희 외에 '앵커'에 출연하는 이혜영에 대해서는 "그냥 엄마 같지 않다"고 추측했다. 천우희는 "혜영 선배님 만의 아우라가 엄마 소정 역할과 착붙이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대부분 비슷한데, 이 영화에서는 극적이긴 하다"고 말했다.

'앵커'의 공포 난이도를 묻자 영화 몰입도에 대해 신하균은 "쭉 끌고 간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모두 무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고 밝혔다.

신하균은 "무서운 곳 절대 안 간다. 혹시 모르지 않나. 겁도 많다"라고 했고, 천우희는 "저도 겁이 많은 편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다거나 안전이 보장되어 있다면 모르겠는데 혼자서는 굳이 들어가 보진 않을 것 같다.

한 청취자는 돌발상황 생기거나 인터뷰 중 돌발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처하는 편이냐고 궁금해했다.

천우희는 "당황하는 편이기도 한데, 쑥스러움을 원래도 많이 타는데 잘하다가도 한 군데 꽂히면 혼자 쑥스러워한다"라며 "신하균 선배님 보면 단답형으로 심플하게 잘 답하시더라. 여유로워 보였다"고 했다. 신하균은 "많이 떤다. 말주변이 없어서 말을 잘 못했는데 지금은 수다쟁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신하균은 타 스릴러물과 다른 '앵커'만의 차별점을 묻자 "배우들의 조합과 장르가 주는 재미, 오랜만에 나오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의 완성도"를 꼽았다.

다음 작품에 만난다면 두 사람은 어떤 역할로 만나고 싶냐고 묻자 천우희는 "남매도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신하균은 "그럼 누나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천우희는 "찌질하고 쪼잔한 남매도 좋을 것 같고, 선배님과는 이번 장르 말고도 다른 장르로 또 만나고 싶다. 너무 좋으시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신하균은 "다음주부터 거리두기가 해제된다. 저희 영화 다음 주 개봉하니 친구들, 가족들과 아니면 혼자서라도 영화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앵커' 관람을 추천했고, 천우희는 "극장에서 팝콘 드시면서 영화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한편 신하균, 천우희, 이혜영 주연의 영화 '앵커'는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죽음을 제보하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온 이후 시작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서스펜스로 새로운 재미를 약속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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