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박군이 한영과의 결혼에 대해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우리 사이'에는 박군이 출연해 특전사 동기 박지윤과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예비신부 한영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박군에게 "요즘 연애하고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나도 그러고 싶더라. 내 이상형은 우리만 놀고 화합할 수 있는 친구다"라고 했다.
박군은 박지윤의 말을 정리하며 "지윤이 형제들 잘 챙기고 부모 잘 챙기고 주변도 잘 챙기는 분을 만나고 싶다는 거지? 나도 비슷하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은 없을 거 같았다. 지금은 있다. 난 내가 장가를 못 갈 줄 알았다. 찾아보니까 있더라. 찾아본 게 아니라 갑자기 나타난 거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축하 파티를 하자는 말에 박군은 "그러고보니 (한영이) 같이 밥 먹으라고 30만 원 보내주지 않았냐. 그래서 돈을 왜 보내줬냐고 물었더니 쌍둥이들 챙겨주라고 하더라.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같이 고생하니까 챙겨줘야 한다더라. 그땐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난 그때 (한영)선배는 진짜 프로라고 느꼈다. 나도 이런 마인드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고생을 해주니까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까지 챙기지 않나.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처음에는 그저 선후배 사이였다던 박군은 "마음이 없었다. 그냥 난 후배였다. (한영이) 평소 후배들을 잘 챙긴다. 코로나19로 무대가 줄어들자 선배로서 후배들을 잘 챙겨준 거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결심한 순간으로 "다 그만두고 군대를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이 있었는데, 저한테 정말 조언을 많이 해주며 힘이 되어줬다. 그래서 고민을 안 했다. '이런 사람은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속전속결로 결혼 준비 중이라는 박군은 "싸울 거 같았으면 결혼을 안했을 거 같다"라며 "너무 좋아서 틈날 때마다 프러포즈를 한다. 장미꽃을 좋아해서 지나가다가 사며 '오다 주웠다'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군과 한영은 오는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