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가 3회 내내 1%대의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는 시청률조사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첫 회에서 1.9%를 기록한 데 이어 2회 1.8%, 3회 1.7%까지 연속으로 0.1%씩 떨어진 수치다.
'너가속'은 지나 3회 방송에서 박태양(박주현 분)에게 있었던 3년 전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고 박태준(채종협 분)은 그런 박태양을 위로하며 한걸음 더 다가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슴 아픈 상처가 공개되는 회차였지만 시청률 부진은 뼈아팠다. 첫 회부터 낮았던 시청률도 문제였지만 갈수록 더 그 시청률이 더 깎이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앞서 SBS '스토브리그'부터 '라켓소년단',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스포츠 드라마들이 연이어 성공하며 '너가속'이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앞선 드라마들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긴장감이 부족한 스토리 전개, 아직은 신예에 가까운 주연 배우들의 힘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시청률 부진의 이유로 꼽고 있다.
다만 '너가속'은 배드민턴을 매개로 차츰 박태양과 박태준이 가까워지는 과정 속 청춘들의 성장사를 담을 예정이다. 오늘(29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 배드민턴 대회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되기도. 그런 만큼 '너가속'이 반등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 '너가속'이 1%의 시청률을 깨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