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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이강인 누나 이정은, 데뷔전 첫 골..개벤져스 기적같은 역전승

입력 2022-05-05 0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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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한 차원 다른 ‘슈퍼리그’를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가구 시청률 7.5%(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3%로, 2049 전체 1위, 가구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혈투 끝 승부차기까지 간 개벤져스가 국대패밀리의 마지막 승부처인 전미라의 실패로 기적의 역전승을 얻는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1%까지 올라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리그 B조 첫 게임인 국대패밀리와 개벤져스의 경기가 그려졌다. 국대패밀리는 앞서 시즌1 때 4경기 중 3경기를 연달아 승리하며 준우승했던 팀이었고, 개벤져스 역시 시즌2에서 5경기 중 4경기를 연승하며 슈퍼리그에 진출한 팀이었다.

특히, 국대패밀리에 새로 합류한 축구선수 이강인 선수의 누나 이정은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스페인에서 거주하다 입국한 이정은은 "작년 여름, 한국에 휴가를 들어왔는데 ‘골때녀’ 방송을 하더라. 너무 재밌어서 매주 챙겨봤다. 보던 걸 직접 하면 훨씬 재밌겠다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전반전이 시작됐고 두 팀의 기싸움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축구선수 DNA를 타고난 이정은이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슈팅은 물론, 마르세유 턴까지 화려한 기술로 활약을 펼쳐 국대패밀리가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정은의 활약에 상대팀 김병지 감독은 “내가 뭘 본 거지”라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관중석의 이영표 감독은 "'골때녀'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선수가 등장했다"며 극찬했다. 다른 팀 멤버들 역시 팽팽한 실력의 두 팀을 보며 "역대급 흥미진진하다.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경기에 대한 몰입감을 전했다. 전반전은 양 팀의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빠르게 지나갔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이정은은 한층 강한 슈팅과 정확한 패스, 능숙한 탈압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후반 8분 드디어 데뷔전 첫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반 경기 종료 직전 오나미가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혈투 끝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 결과 개벤져스는 1대1,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기며 기적의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전미라의 마지막 승부차기 장면에서는 초긴장 상태를 불러오며 분당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김병지 감독은 "오늘 마지막까지 뛰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축구의 매력을 보여줬다. 다음 승리를 기약할 수 없지만 오늘 이 느낌은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개벤져스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반면 데뷔전 첫 골을 넣었으나 패배한 국대패밀리 이정은 선수는 “동생 강인에게 혼날 것 같다”며 첫 경기의 아쉬워했다.

다음 주는 A조 불나방과 액셔니스타의 빅매치가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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