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금쪽 상담소' 김창열, 아들에 대한 고민에 오열까지 (종합)

입력 2022-05-06 2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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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 상담소'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창열과 아내, 아들이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창열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창열의 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창열 아들 주환 군은 188cm라는 큰 키에 훈훈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김창열 아내는 "출연을 망설였다"며 "사실 '금쪽같은 내새끼'를 볼 때마다 제 얘기 같아서 죄책감도 들고 조금 두렵게 느껴졌다"고 했다.

김창열은 "아들과 대화가 많지 않다"며 "밥 먹을 때만 몇 가지 이야기 나누는 정도고 어느날은 아예 대화를 안하는 날도 많다"고 했다. 아내는 "아이가 아예 밖으로 안나온다"며 "거실에도 나오지 않고 다친 것도 말 안하길래 왜 말 안했냐하면 입을 닫고 있는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주환 군은 학교에서는 오히려 상담 동아리에 참여하며 대화에 주도적인 편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 문제가 비단 김창열씨 가족에만 해당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들이 많이 겪는 문제고 그래서 우리가 자녀의 뒷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고 해서 '뒷모습 증후군'이라고 많이들 부른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김창열 가족의 대화를 지켜봤다. 가족의 대화를 지켜본 오은영은 진단을 내렸다. 오은영은 김창열 부부에게 "감정 억압형 부모"라고 진단했다. 오은영은 "자녀와의 대화가 지시적"이라며 "소통에 묘한 지점이 있고 부부는 말할 기회를 안 줄 뿐만 아니라 말하는 걸 잘 안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입은 하나고 귀는 두 개다"며 "말하는 것보다 더 많이 들으라는 이야기인데 진짜 귀가 두 개라는 걸 두 분이 정말 명심하셔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주환이는 순한 평화주의자"라며 "엄마 아빠의 고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주환 군은 "중학교 1~2학년 때, 부모님이 저에 대해 뭘 알고 뭐라했고 그럼 전 잘못 알고 있는 상황이라 말을 하면 믿어주지 않았다"며 "제 말을 온전히 믿지 않고 제가 아니라고 말을 했던 사실도 다음에 가면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따로 말을 해도 더 길어지기만 하겠구나 싶었고 그래서 잠깐 혼나고 말자 한거고 물어보시면 그냥 답만 하고 더 대답을 안 하게 됐다"며 "그리고 엄마가 들을 준비가 됐다고 했는데 전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털어놨다.

또 김창열은 "중3 때 아버지에게 첫 술을 배웠다"며 "그래서 저도 주환이한테 맥주를 좀 따라줘서 먹어보라고 했더니 또 가만히 있더니 좀 이따 눈물이 툭툭 떨어지는데 정말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환 군은 "그때도 제가 준비가 안 됐었는데 아직 술을 배우고 싶지도 않았고 부모님께 배우는 건 맞지만 다같이 마셔라 마셔라 하니까 약간 겁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창열은 "저는 그랬다"며 "나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참은 것보다 주환이가 더 참았다고 생각하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가하면 주환 군은 자신 아버지와 관련된 '창렬하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창열은 "난 싫지 않다"며 "진짜 '창렬스럽다'는 게 다르다는걸, 그리고 좋은 뜻으로 바꾸면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아내는 "아들이 그 말이 나올 때 중학생이라서 친구들이 놀리지 않냐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주환 군은 "그런 말을 쓰는 친구들이 있는데 일부러 놀릴려고 하는 애들도 있고 의도치 않게 쓰는 애들도 있는데 저도 웃긴 한다"고 했다. 김창열은 "처음엔 기분이 나빴다"면서도 "확실한 정보도 갖지 않고 편의점 요리를 했으니 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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