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윤두준, 연기돌의 귀환..공감 부르는 현실 연기

입력 2022-05-16 09: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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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윤두준이 대표 연기돌의 귀환을 알렸다.

ENA ‘구필수는 없다’(극본 손근주, 이해리, 조지영/ 연출 최도훈, 육정용/ 제작 캐빈74, 오즈 아레나)에서 스타트업 대표 정석으로 활약 중인 윤두준이 진지함과 코믹을 넘나드는 연기, 훈훈함까지 겸비한 배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정석(윤두준 분)은 촉망받는 수재이자 스타트업 대표로서 원대한 꿈을 가지고 창업 전선에 뛰어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면서 투자를 받지 못 하게 되고, 어플 초기 개발부터 함께 했던 동료와 갈라서게 되는 등 모든 불운을 한 번에 맞았다. 사채업자 천만금(박원숙 분)에게 아버지 빚을 갚는 조건으로 투자금을 요청하며 다시 일어서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의 앞길은 아직까지 비포장도로 상태.

이에 윤두준(정석 역)은 괜찮은 척 하지만 속마음은 소용돌이 치는 정석의 복잡한 심정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예컨대 지난 3회 방송에서 투자를 받고 승승장구 하는 옛 동료를 여유롭게 응수하는 듯 했지만 감정을 완벽하게 갈무리 하지 못한 정석의 미묘한 패배감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석의 ‘쿨함’ 뒤에 숨겨진 감정을 보는 이들도 공감할 수 있게 만든 그의 호연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반면 천만금의 저택에서 함께 살게 된 구필수(곽도원 분) 가족 앞에서는 한층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 정석의 여러 면면들을 보여주고 있다. 윤두준은 훨씬 편안하고 다채로운 표정, 능청스럽고 유치한 말투로 JS&프렌즈 대표 때의 모습과는 다른 극명한 대비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구필수와도 유쾌하고 밝은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진 제공= ENA 채널방영 '구필수는 없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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