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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이 수상해’ '억대 연봉' 이모티콘 작가→수익률 1000% 식집사 등장(종합)

입력 2022-06-02 0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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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오늘도 신개념 JOB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에서는 이모티콘 작가와 식물 집사의 독특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모티콘 작가인 요상이3호 김나무 씨는 이날 억대 연봉으로 관심을 모았다. 직원과 1년만에 만나 이모티콘의 미승인 원인 분석을 하던 요상이3호는 “이모티콘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 이제는 만 명 정도가 된다고 들었다. 신청작의 95%는 불합격”이라고 치열해진 업계 경쟁률을 전하며 자구책을 찾았다.

이경규, 홍진경, 정세운 세 사람은 자신만의 이모티콘을 만들어 보기도. 불도그 반려견 그림과 ‘문다, 으르릉’이라는 문구를 함께 넣은 이경규는 예상 외의 호평에 “지금 바로 K사로 가면 되냐”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 중 1등을 한 이경규의 이모티콘은 요상이3호의 수정을 거쳐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태어났다. 요상이3호는 “오랫동안 그림 일을 하고 싶었고, 집순이 성향과도 잘 맞는다”며 최상의 직업 만족도를 드러냈다.

요상이4호는 “집에서 200여 종의 식물을 키우고 있는 식물 집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희귀 관엽을 설명하던 요상이4호는 “이파리 한 장에 200만 원에서 250만 원을 호가한다”고 설명해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제가 좋아서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용돈벌이를 넘어 ‘식테크(식물 재테크)’가 됐다”고 설명했다. ‘몬스테라 알보’라는 희귀 관엽을 소개하던 그는 “유행하기 전인 2019년에 이파리 3장을 분양 받았는데 장당 6만 원이었던 가격이 지금은 70만 원이 됐다”며 1,000% 이상 올린 수익률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요상이4호는 식물 플리마켓으로 향했다. “중고거래나 택배 거래로는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개체를 받아볼 수도 있다”며 “그런 위험을 방지하고자 자유로운 구경과 판매가 이루어지는 장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식물 플리마켓이 만들어졌다”는 계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 것도 잠시, 200만 원, 800만 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몰려드는 인파에 홍진경은 “돈 쓰고 싶은 사람들이 저렇게 많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식물 플리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은 자신들의 식테크 성공 경험을 나눠 관심을 모았다.

한편 요상이4호에게 사진 요청이 쏟아지기도. 그는 “많은 분들이 저한테 식물 잘 키운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함께 예쁘게 식물을 키우자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렸다”며 개인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다. 홍진경, 이경규는 “식집사 계 BTS”, “반려견 (훈련)은 강형욱, 식집사는 강호 씨”라며 감탄했다. 죽어가는 방송국 식물을 살릴 수 있는 팁을 전수한 요상이4호는 "별명이 '식물 의사'"라며 "언젠가 식물 병원을 열고 싶다"는 꿈을 밝히며 식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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