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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서예지 '이브', 사생활 논란 못지웠나..2연속 베드신만 화제

입력 2022-06-03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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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브' 캡처
tvN '이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tvN '이브'가 적나라한 정사신으로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작품 전체엔 여전히 주연 배우 서예지 논란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지난 2일 tvN에서 첫방송을 시작했다.

이 작품이 처음 주목 받은 건 배우 서예지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다. 지난해 서예지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과 과거 교제할 당시 그를 조종했다는 가스라이팅 논란이 나오면서 위기를 맞았다. 특히 김정현이 상대 배우와 멜로신을 거부하고 대본을 수정까지 하도록 서예지가 종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됐고, 김정현은 건강 문제로 해당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개인적인 애정 문제로 작품 전반에 민폐를 끼쳤다는 논란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조종설을 시작으로 스태프 갑질, 학교폭력, 학력 위조, 거짓 인터뷰 등 서예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추가로 꼬리를 물고 나왔다. 이 여파로 서예지는 당시 개봉한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 일정에서 빠졌고, 사실상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잘 나가던 시기 암초를 맞은 서예지가 1년여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 바로 '이브'인 것.

서예지는 극중 불행한 가정사를 겪은 후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로 탈바꿈하는 주인공 '이라엘'을 연기하고 있다. 치정 복수극인 '이브'는 첫 방송부터 19금을 내걸고 파격적인 수위의 베드신을 선보였으며 그 중심에 서예지가 있었다. 지난 1회에서는 강윤겸(박병은 분)이 훔쳐보는 걸 알면서 남편 장진욱(이하율 분)과 정사를 벌였고, 2회에서는 강윤겸의 상상 속에서 또 다시 베드신이 연속으로 등장했다.

이처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으로 가득한 초반 회차 방영 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지나치게 높은 수위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일각에선 연출이 어색하고 과장됐다는 반응도 나타난다. '이브'의 첫방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전국)으로 시작해 2회에서 0.1%포인트 상승, 첫주 3%대에 머무르게 됐다.

파격적인 수위로 우선 이목을 끄는 데에는 성공한 '이브'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파격 이외에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과연 서예지 논란을 지우고 작품으로서는 또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드라마 '야경꾼 일지', '화랑',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영화 '양자물리학', '내일의 기억'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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