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성규가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을 당시 일화를 고백하며 팬심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지난 6일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김성규는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김성규는 팬들이 보내준 다양한 고민에 응답했다. 이 과정에서 김성규는 "아마 서른이 가까워오셔서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다"고 위로하며 "저는 서른에 군대에 갔다. 얼마나 고민이 많았겠나. 저는 다시는 가수로서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금 딥한 얘기지만, 제가 군대 가고 나서 저희 회사에서 저랑 연락 두절을 했다. 그때 당시 회사(울림)에서. 한 1년 동안 저랑 연락을 안해서 '버림 받는 건가' 생각도 들었다"면서 "군대에서 제가 뮤지컬 공연을 할 때에도 거기 나오는 다른 연예인 출신의 병사들은 회사에서도 공연을 보러오고 하는데 저만 안온 것"이라고 회상했다.
김성규는 "내가 지금 너무 디스하는 건가. 지금은 굉장히 사이가 좋다. 얼마 전에도 전 회사 대표님과 술 한잔 하면서 인생 이야기를 하곤 했다. 저번 주에 방송 끝나고도 전화를 주셨다. 굉장히 사이가 좋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른 살이 올 때 저도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내 인생이 어떻게 될까. 특히 서른이란 나이가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서른 즈음에'란 노래도 있잖냐"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성규가 뒤늦게 꺼내든 일화에 팬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군백기를 갖는 가수로서 막연한 불안감은 어찌보면 당연한 터. 하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군대에 있는 동안 연락이 두절될 정도로 소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에도 인피니트 출신 이성종의 시즌그리팅을 누락해 홀대 논란에 휩싸였고, 오랜 공백 끝에 해체해 뿔뿔이 흩어진 러블리즈를 신인 그룹의 홍보에 이용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김성규가 뒤늦게 밝힌 일화로 분노한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팀 내 리더와 메인 보컬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