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효리가 현실적인 고민에 빠졌다.
지난 10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부모님의 건강 상태에 고민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악뮤 찬혁과 녹음을 하기 위해 YG 사옥으로 향하던 중 매니저에게 "너희 아버님 병원에 몇 년 계셨냐"고 물으며 "대부분은 병원에 모시더라. 근데 병원에 가는 부모님의 마음도 너무 안 좋고 보내는 자식들 마음도 너무 안 좋을 것 같다. 이 방법밖에는 없는 건가"라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효리는 "지난주에 막 그거 알아보느라 녹음 데모 오고 그러는데 신경 하나도 못 썼다. 머리에 안 들어와 아무것도"라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매니저는 "그럴 수 있지. 그것도 모르고 그냥 맨날 업무적인 연락만 했네"라고 미안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하는데 '어어 알았어' 했다. 내가 쉽게 OK해서 편하지 않았나"라고 매니저의 걱정에 웃음을 보이기도.
매니저는 "노래는 괜찮아요?"라며 이효리를 리플래시 해줄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 이효리는 "좋다. 찬혁이 노래가 원래 좀 편안하면서 듣기 좋지 않나. 찬혁이 디렉팅하는거 봤는데 동공이 풀린 느낌으로 해달라고 많이 한다더라"면서 "양주를 한 병 마시고 눈을 풀어가지고 가야하나? 샴페인으론 동공 안 풀린다. 위스키라도(마셔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병원이 아니라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효녀 이효리의 현실 고민에 시청자들도 깊게 공감. 이효리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할까? 이효리의 소울-풀 서울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