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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최민수♥'강주은 "신혼 석달 동거하던 남편 지인, 남편 통장 다 가지고 나가"

입력 2022-06-12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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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캡처
MBN '동치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주은이 최민수와 신혼 시절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원년멤버가 총출동한 500회 특집으로 꾸려져 배우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과 8살 차이인데 많이 놀라시는 분들이 계신다"고 말문을 열며 "그런데도 막냇동생과 사는 느낌이 든다. 이 남자와 살면서 이렇게까지 철 없을 수도 있구나 한 순간들이 너무 많다"고 최민수에 관한 여러 에피소드를 밝혔다.

강주은은 "처음에 결혼했을 때 딱 본능적으로 느낀 것 같다. 불편해서 얘기할 게 너무 많더라. 이러다 보면 평생 잔소리로 사는 여자가 될 것 같았다"며 "처음부터 철저하게 제 자신에게 말했다. '이 남자는 잔소리로 소통이 될 사람이 아니다, 마음에 안드는 게 천 개가 있더라도 그 중에 딱 하나만 얘기를 해야겠다, 아니면 말을 안들을 것 같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강주은은 신혼 때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최민수는 결혼 전 지인과 함께 살고 있었고, 이 지인이 은행 일을 비롯해 모든 일을 봐주고 있었다는 것. 결혼 후에도 이 지인이 신혼집에 머물렀을 정도였지만 강주은은 "얼마나 불편한 비정상 상태인가. 그런데도 제가 얘기를 안했다. 얘기할 권리가 있지만 참았다"고 말했다.

그러다 어느 날 지인이 감기에 걸렸고 최민수가 이 지인을 도와달라고 하자 강주은은 이를 기회로 여겨 단호하게 말했다고. 그는 "'결혼하고 오로지 내 남편을 위해서만 챙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살림을 오빠를 위해 맞추고만 싶다' '지인 분까지 챙길 마음까진 준비가 안됐다'고 했다"며 "그 얘기 하니 정신이 돌아왔나보다. 머리에 등이 켜진 게 보였다. 갑자기 석 달 만에 친구에게 '이렇게 사는 건 맞는 거 같지 않다'며 따로 살자고 얘기하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강주은은 "더 억울한 게 그 사람이 모든 통장 관리를 했잖냐. 그걸 다 가지고 나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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