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조병규가 영웅으로 돌아온다. 이게 맞는걸까.
오는 16일 티빙에서 공개되는 곽경택 감독의 단편영화 '스쿨카스트'에 조병규가 출연한다. 조병규는 6000:1 경쟁률을 뚫고 '스쿨카스트'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쿨카스트'는 제아가 카스트 제도와 비슷한 계급이 존재하는 자신의 고등학교 학생들을 관찰하던 중 뜻밖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
조병규는 작가 지망생 제아 역으로 출연한다. 예고편에 따르면 조병규는 나레이션으로 학교는 다섯 단계의 계급으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자신은 네 번째 계급 '존재감 없는 아이들'이며, 다섯 번째 계급인 '불가촉천민'으로 불리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같은 스토리에 네티즌들은 의문을 품고 있다. 조병규의 활동중단 이유가 다름 아닌 학교폭력 논란이었기 때문.
앞서 지난해 2월 조병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조병규 측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반박했지만 아직도 외국 국적의 누리꾼 A씨와는 진실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논란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조병규는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자를 구하는 역할을 맡았다. 본인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는만큼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잡음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그래야만 했을까 싶은 의문이 든다.
한편 조병규는 영화 '죽어도 다시 한번', 드라마 '찌질의 역사' 등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