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서범준, 죄책감에 한강다리行..대형사고 저지를까

입력 2022-06-26 0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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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李가네 금쪽이 서범준이 잘못에 대한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한강 다리로 향해 걱정을 유발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5회에서 李가네 가족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막내 수재(서범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저히 집에 들어갈 용기가 없어 형 현재(윤시윤)네 집에서 지내던 아들을 먼저 찾아간 건 아빠 민호(박상원)였다. 민호는 “책임진다는 건 미안함을 마주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집으로 다시 돌아오라고 알렸다.

경애(김혜옥) 역시 도저히 용서가 안됐지만, 마음이 쓰였다. 수재가 일하는 매장을 찾아갔는데, 아들이 여자친구 유나(최예빈)의 잘못까지 끌어안자 또다시 복장이 뒤집혔다. 유난히 유나를 아꼈기에 실망과 분노가 배가된 경애는 방송 말미 유나를 만나 “평생 안 봤으면 좋겠다”고 못을 박았다. 현재와 윤재(오민석)도 수재와 대화를 시도했고, 더 큰 피해를 입게 될까 염려돼 대출 금액도 물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뭉그러진 수재는 이를 곱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변호사와 의사인 형들이 자신을 한심하게 보는 것만 같았기 때문.

결국 수재는 한밤중 정처 없이 한강 다리를 걷다, ‘생명의 전화’ 상담원에게 “이것저것 생각하면 죽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나를 더 용서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깊이를 알 수 없는 칠흑 같은 한강을 내려다보았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그깟 사기가 무슨 대수라고 그런 생각을 해”라며 오열하는 경애와 더불어 경찰까지 출동하는 긴박한 상황이 담겨 불안케 했다.

한편, 현재는 수정(박지영)과 만난 후, 미래(배다빈)에게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본능적으로 수정이 자신을 탐탁지 않아 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 까칠한 수정의 리액션을 통해 현재를 맘에 들어 하지 않다고 느꼈고 미래는 현재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일로 성공하길 바라는 엄마 수정이 지금 연애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둘러댔다.

윤재는 해준(신동미) 취향의 도시락을 준비해 로펌을 방문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우선으로 내세웠던 윤재의 놀라운 변화였다. 그는 허당이라 생각했던 해준이 똑똑하고 존경스러운 ‘로펌 대표’란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행복해하는 해준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결혼 결심이 서기 전까진, 가족에게 공개하길 망설였던 윤재가 할아버지 경철(박인환)에게 그녀를 소개했다. 해준은 긴장했지만 경철은 “(윤재가) 여자친구 소개해 준 건 처음”이라며 좋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26회는 오늘(26일) 일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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