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스트릿 맨 파이터'가 방영 전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연 예매 전 사전 공지되지 않은 부분으로, 갑작스럽게 '스맨파' 공연을 보게 된 관객들은 불쾌함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22일 '스우파', '스맨파' 방송사인 Mnet은 '스맨파' 댄서들이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THE NEXT ERA]' 공연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맨파'에 참여하는 8크루는 '스우파'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히, 이날 8크루의 첫 번째 미션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른바 '스맨파' 맛보기인 셈이다.
그러나 '스우파'의 공연을 기다렸던 관객들은 반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스우파' 댄서들을 보기 위해 간 공연에서 '스맨파' 공연을 강제로 봐야할 뿐만 아니라, 첫 미션 무대인 만큼 '스맨파' 촬영에 관객이 함께하는 셈이다.
이에 '스우파' 팬 연합은 공식 성명서를 내기에 이르렀다. '스우파' 팬 연합은 "'스맨파' 출연 댄서 50여 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피드백 및 개선을 요구한다. 검증되지 않아 가치 판단할 수 없는 '스맨파' 댄서들의 공연 관람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스맨파'의 출연 사항을 티켓 발송 시기에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 소비자를 기만하고 혼란시켰다고 했다. 유료 관객들의 소중한 시간과 공연 선택권을 침해했다는 의견이다.
'스우파' 팬과 관객들의 반감을 드러내자, Mnet 측은 '스맨파'의 공연이 중간 인터미션 시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설명하며 "'스우파' 댄서들의 공연 시간이 짧아진 게 아니다.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환불을 진행해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미션 시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지만, 그 시간에 강제로 '스맨파' 공연을 봐야 한다는 소식에 관객들은 불쾌해하고 있다.
'스맨파'가 방영 전부터 '스우파' 팬을 비롯한 관객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스우파' 콘서트에서 그대로 무대를 진행할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스맨파'가 첫 미션 무대를 보여줄 '스우파'의 콘서트는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티빙으로 독점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