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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여에스더, 시음회 중 발끈해 '甲'버튼 ON…김연자, 장윤정 사단에 '원포인트 레슨'(종합)

입력 2022-07-10 1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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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장윤정이 후배들을 데리고 김연자를 찾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 사단 후배들에 레슨을 해준 김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가 꾸준히 건의했던 곡물맛 단백질 시음회가 펼쳐졌다. "너무 밍밍하다, 젊은 친구들에게는 아직 달달한 코코아맛이 인기"라는 한 연구원의 말에 여에스더는 "나를 화나게 하는 게 뭔지 아니?"라며 "너희만 똑똑한 줄 알지? 내가 너희보다 20~30년 더 살았으면 경험치라는 게 있어"라고 언짢아했고 스튜디오 곳곳에서 '갑(甲)' 버튼이 켜졌다. 결국 직원들은 곡물맛과 코코아맛을 두고 투표를 했다. 긴장감 넘치는 투표 결과 발표에 장윤정은 "개표 방송 보는 것 같다"며 흥미로워했다. 곡물맛이 더 많은 표를 받은 가운데 홍혜걸은 "마케팅 팀의 엄청난 판단 착오가 아니냐"며 "코코아맛이 10표가 나오고 곡물 맛이 3~4표가 나와도 시장이 원한다는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모두 갑 버튼을 누른 가운데 여에스더는 "제가 아플 때 잠깐 6개월 남편에게 회사를 맡긴 적이 있는데 우리 직원들이 홍혜걸이랑은 절대 일 못하겠다고 했다"고 폭로했고 두 사람의 언쟁에 모두 두 손을 들었다.

한편 장윤정은 후배들을 데리고 김연정의 집을 찾았다. 후배들은 "선배님의 선배님을 뵈는 거잖아요"라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화려하기로 유명한 김연자의 무대의상이 모두 모여있는 옷방 공개에 모두 흥미를 가지고 구경했다. 3.5kg짜리 의상이 등장한 가운데 장윤정은 "기능적인 건 생각하지 않고 보이는 데 중점을 둔 의상이라 땀 배출이 안 돼서 살이 다 짓무른다고 한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 회장은 저런 드레스 안 입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저런 게 잘 안 어울려서 원피스나 투피스 의상을 자주 입었다"며 "기성복을 입고 가면 혼났다. 한번은 '가요무대'에서 비즈 박힌 청바지와 시스루 상의를 입었는데 '누가 성의 없이 청바지를 입고 오냐'고 혼이 났다"고 트로트계 의상 기강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김연자 배 트로트 대결이 펼쳐졌다. 김연자가 "1등한 사람에겐 줄 게 있다"며 들고 온 것은 유명한 가수라면 모두 쓴다는 커스텀 마이크였다.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는 후배들의 모습에 빼곡히 노트를 써내려가던 김연자는 노래가 끝날 때마다 성심성의껏 장단점을 짚어주며 레슨을 해줬다. 긴장감에 인상을 쓰며 시작한 해수의 '아모르파티'에 김연자는 바로 노래를 끊고 "이 노래는 웃으며 불러야 한다"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반면 곽영광은 중단 없이 완창했다. "이 친구는 반대로 너무 까부네"라는 감상으로 웃음을 준 김연자는 노래가 더 집중 받을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으로 단번에 노래를 개선해줬다. 맨처음 '수은등'을 부른 곽지은이 1등을 해 김연자의 커스텀 마이크를 받았다. 김연자는 "(가수를) 50년 해봤는데 선배님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너희는 윤정이와 만난 것만으로 행운이 이미 찾아왔다고 생각한다"고 후배들을 격려했고 장윤정은 "출세하자"를 외치며 후배들의 성공을 기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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