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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송강호와 달리 개런티 신경 안 써" 이병헌, '비상선언' 토크 중 폭주

입력 2022-07-11 1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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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병헌과 송강호가 환장의 케미를 보여주며 폭주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비상선언' 비하인드 그리고 이어지는 좀 특이한(?) 밸런스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박해준, 임시완, 김소진이 출연해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재림 감독은 캐스팅 노하우로 "읍소와 기도다. 사정을 하고 부탁을 하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남길은 "저는 제가 감독님께 읍소와 기도를 했다. '비상선언' 준비하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병헌은 "그렇게 자기가 하고 싶다고 했으면 진짜 열심히 해야 하는데, 촬영장에서 자꾸 장난만 치고 농담만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강호는 연이은 흥행에 대해 "3년 전에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감독님과 '우아한 세계', '관상'에 이어 세 번째 작품이다"라고 했다. 이병헌은 "개런티를 좀 더 불렀겠지"라고 했다.

이병헌은 출연 계기로 "송강호와는 전혀 다르다. 개런티는 신경쓰지 않는다. 무조건 작품이 좋아야 한다. 감독님의 전작들을 보고 꼭 한 번 하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정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더라. 정말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시청자들을 위한 영화 예매권을 걸고 밸런스 게임을 하기로 했다. 만장일치가 나올 경우, 1문제당 영화 예매권을 500장씩 주기로 했다.

'영화는 대흥행했는데 나만 못 뜸'과 '영화는 흥행 실패했는데 나만 광고 10개' 중 고르라는 말에 김남길만 광고를 택해 야유를 받았다. 김남길은 "고민하지 않았다. 내가 살고 봐야 남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분위기가 싸해졌다.

'내가 주인공인 재미없는 영화 보기'와 '나는 나오지 않지만 꿀잼인 영화 보기'는 모두가 꿀잼을 고르며 만장일치에 성공했다.

송강호는 "저는 개인적으로 제 영화가 꿀잼이어도 일부러 안 보게 된다. 민망하기도 하고 봤던 거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이 계속 보인다"라고 했다. 이병헌은 "저는 제 영화가 아닌 다른 밀린 영화를 보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20kg 증량해야 하는 역할'과 '20kg 감량해야 하는 역할'을 고르는 문제는 반반 나뉘었다. 송강호는 "증량하는 건 건강에 나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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